이는 닛케이 지수가 지난 5일 '블랙 먼데이'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하는 등 일본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나타났다.
일본증시는 경제적 우려와 엔화 약세로 인해 최근 급락했으며, 이는 전 세계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헤지펀드들은 최근 5거래일 중 4거래일 동안 일본 주식을 순매도했다.
일본 증시 폭락의 여파는 해외로 확산되고 있다.
헤지펀드들은 4주 연속으로 글로벌 주식에 대해 약세를 보이며 단기 포지션을 늘렸다.
골드만삭스는 헤지펀드 고객의 흐름을 추적하여 시장 추세를 보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프라임 브로커 중 하나이다.
이번 시장 폭락으로 인해 글로벌 주식 기본 롱-숏 헤지펀드는 이번 주에 1.34% 하락한 반면, 시스템적 롱-숏 펀드는 0.77% 상승했다.
헤지펀드들의 일본증시에 대한 공매도 급증은 일본 경제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은 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헤지펀드들의 투자 전략 변화는 글로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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