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스크 점령지 확대…포로 추가 확보 암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최근 수미 지역에 방문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 수미 지역 군사청장과 면담했다"며 "총사령관에게 토레츠크, 포크롭스크 방향 방어 조치를 포함 최전선 지역의 작전 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쿠르스크 지역의 마을을 추가로 통제 하에 둠에 따라 교환 기금을 보충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군을 포로로 잡아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인과 교환할 수 있게 됐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군은 이달 6일, 러시아 쿠르스크주 지역에 기습 공격을 가해 22일 기준 약 1250㎢의 영토, 92개 마을을 장악했다. 이는 쿠르스쿠 주 전체의 면적 2만9800㎢ 대비 약 4.2% 수준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