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종목별로는 월마트가 예상보다 좋은 1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경영진이 높은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을 경고하면서 주가가 4% 하락했다.
풋락커 주가는 딕스 스포팅 굿즈가 24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82% 급등 중이다. 이번 인수 가격은 풋락커 주가 대비 약 86% 프리미엄이 반영된 수준으로, 풋락커 주주들에게 큰 수익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반면, 인수자인 딕스 스포팅 굿즈 주가는 인수 부담과 통합 리스크 우려로 15% 하락하고 있다.
이날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13% 하락하고 있다. 독일 DAX지수는 0.16%, 영국 FTSE 지수는 0.07%, 프랑스 CAC40 지수는 0.37% 하락 중이다.
미국 최대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미중 간 상호관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경기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이먼 CEO는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희망컨대 우리는 이를 피할 수 있겠지만, 현시점에서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침체가 온다면 그 규모가 얼마나 클지, 또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알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미중 '관세 휴전' 이후 이뤄진 다이먼 CEO의 이날 인터뷰 발언은 기존 입장에서 다소 물러난 것이다.
JP모건의 마이클 페롤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지난 13일 메모에서 "경기침체 전망이 여전히 높다. 그러나 현재는 확률이 50% 미만"이라고 썼다.
다이먼 CEO는 미중 간 관세 유예가 경제와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미국으로 들어오는 수입품의 관세율이 여전히 작년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 관세 수준에서도 사람들은 투자를 보류하고 무엇을 할지 신중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직원들이 재택근무 대신 사무실에 나와서 일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JP모건은 올해 초 직원들에게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지시했고, 현재 재택근무 비중은 약 10%에 머물고 있다.
다이먼 CEO는 재택근무로 인해 젊은 직원들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며 "(사무실에서) 젊은 직원들은 올바른 방식으로 배우게 된다. 이것은 도제 시스템이고, 여러분은 (자기 집) 지하실에서 일하면서 배울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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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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