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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국채는 안전한 투자처“...신용등급 강등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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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국채는 안전한 투자처“...신용등급 강등 비판

미국의 달러 지폐가 보인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달러 지폐가 보인다.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랜 고문인 케빈 해싯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국 신용평가사 무디스 레이팅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에 대해 “과거 지향적인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19일(현지시각)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명확히 말하지만, 미국 국채는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처”라며 “나는 어떤 국가보다 미국을 선호하고 있으며, 무디스는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은 과거 지향적인 판단이며, 바이든 전 행정부의 무책임한 지출에 대해 우리가 처벌받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바이든 대통령의 과중한 재정 정책 결과라는 견해를 밝혔다.

헤싯 위원장은 “우리는 지출을 줄이고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공급 측면의 성장도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경제가 될 이유가 모두 갖춰져 있다"라며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경제를 보유하고 있다면 부채도 세계 최고가 될 것이다. 내가 만약 평가 기관이라면 그렇게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