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진 상태에서도 화재 일어나... 업체 "매우 드문 사례" 해명
이미지 확대보기보도에 따르면 왁스호에 사는 한 남성(존)은 약 8년 된 장인의 전기스토브에서 갑작스러운 화재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난데없이 갈라지는 소리와 펑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별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나중에는 연기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라고 그는 말했다. 존은 "우리는 잠자리에 들려고 했는데, 한 시간 늦게 일어났더라면"이라며 화재로 심각한 결과가 생길 수 있었음을 암시했다.
그는 액션 9 수사관 제이슨 스투겐키에게 화상 자국 사진을 보여주었다. "꽤 무서운 경험이었다"라고 존이 말했다.
액션 9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에서도 비슷한 불만 내용이 찾아졌으며, 각 사례에서 소비자들은 모두 제어판에서 화재가 일어났다고 증언했다. '시끄러운 섬광', '섬광탄처럼 큰 펑 소리'와 같은 표현으로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화재 사고 뒤 이 회사는 존에게 350달러(약 47만 원)를 돌려줬다고 말하지만, 그는 "이런 일은 미국의 어느 가족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누군가는 죽을 수 있다. 가족이 죽을 수도 있다. 어린아이가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존은 금전적 보상보다는 제품 리콜이 이루어지길 원했으나, 액션 9의 스투겐키 수사관은 현재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가 실시되지 않고 있다고 확인했다.
액션 9은 스토브 안전을 위해 ▲사용 중 혼자 두지 말 것 ▲요리하지 않을 때 손잡이가 꺼져 있는지 확인할 것 ▲부엌 가까이에 항상 작동하는 연기 감지기를 설치할 것 등을 권했다. 특히 어린이나 애완동물이 실수로 스토브를 켤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건은 가전제품의 안전과 제조사 책임에 관한 논의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 회사의 설명과 소비자 주장이 서로 다른 가운데 소비자 안전을 위한 추가 조사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