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운명의날 ... 뉴욕증시 XRP 현물 ETF 승인 "실망" 비트코인 솔라나 이더리움 암호화폐 판결 연기 실망

리플 XRP 소송 종료 시점이 8월 15일로 연기될 가능성니 나오면서 리플 시세가 요동치고 있다. 리플뿐 아니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등ㅇ 다른 가상화폐도 흔들리고 있다.
리플랩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이 또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2025년 6월 16일, SEC는 법원에 상태 보고서를 제출하며 소송 종료 시점과 관련된 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당초 이날까지 제출된 보고서가 소송의 종료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으나 결과는 엉뚱했다. 랐다.
크립토포테이토(CryptoPotato)는 “SEC는 항소 절차를 계속 보류하는 동시에 오는 2025년 8월 15일까지 상태 보고서를 제출하겠다고 법원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는 양측이 이전에 합의했던 벌금 규모에 대한 공동 동의안이 애널리사 토레스 판사에 의해 기각된 이후의 조치다. 당시 판사는 해당 동의안이 규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장 요청은 리플랩스와 SEC 양측이 모두 동의한 사안이다. 보고서에는 “앞서 진행된 경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법원이 항소 절차를 계속 보류하고 2025년 8월 15일까지 상태 보고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데 양측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법원이 해당 요청을 승인할 경우, 리플과 SEC의 법적 공방은 최소 두 달 이상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캐나다의 현물 XRP ETF 출시는 미국 승인 가능성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와 폴리마켓(Polymarket)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올해 말 XRP ETF를 승인할 확률은 85~88%에 달한다.
캐나다 자산운용사 퍼포스 인베스트먼트(Purpose Investments)는 6월 18일 북미 최초의 현물 XRP ETF를 토론토 증권거래소(TSX)에 상장한다. 해당 ETF는 CAD 환헤지 상품(XRPP), CAD 비헤지 상품(XRPP.B), 미국 달러 기준 상품(XRPP.U)으로 구성되며, 캐나다 투자자들은 이를 세금우대 계좌(TFSA, RRSP)에서 보유할 수 있다.
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가상화폐 매체인 크립토 뉴스는 리플의 CEO 갈링하우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 측근들과 만나 리플 ETF 상장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물론 리플 가격도 요동을 치고 있다.
리플(XPR)이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상자산 중 하나이다. 리플은 전 세계적인 결제 및 송금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플코인(Ripple Coin)이라고도 불린다. 화폐 단위는 XRP이다.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달리 채굴이 없이 중앙집권형 합의를 통해 운영된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서 누구나 원장을 획득하고 트랜잭션을 발생시킬 수 있다. 실제 원장에 기록하여 반영하는검증 노드들에 의해 동작하기 때문에, 제한된(Permissioned) 구조로 암호화폐를 발행한 사례에 해당한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리플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참여함으로써 전 세계 어느 곳으로나 고객의 송금 요청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리플(XRP) 가격은 최근 급등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XRP는 최근 일주일새 42.00% 상승한 가격이다. 시가총액은 415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XRP는 최근 급등으로 주요 암호화폐 중 두각을 나타냈다. 가상화폐 상위 20위 코인 중 도지코인(DOGE)에 이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XRP 가격 상승은 미국 내 여러 현물 XRP ETF 신청과 더불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완화 기대감 등 여러 호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리플(Ripple)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스팟 XRP ETF의 승인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증권감독위원회 SEC가 향후 비사기성 암호화폐 관련 사건들을 철회할 것이라는 전망도 XRP 상승의 한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리플(Ripple)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XRP(엑스알피)의 향후 행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일정이나 의제가 확인된 바는 없지만, 이번 소문은 암호화폐 시장과 정치권의 접점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코인오태그(COINOTAG)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과거에도 XRP를 미국 전략 암호화폐 비축자산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는 경쟁보다는 협업이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에 핵심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XRP의 시장 내 역할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회동이 성사될 경우 논의의 핵심은 XRP의 실용성과 정책적 수용 가능성에 대한 의견 교환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트럼프가 재출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우호적 접근은 정책적 포지션 형성에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암호화폐 업계는 트럼프가 과거보다 디지털 자산에 긍정적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향후 규제 완화 및 제도권 진입 논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갈링하우스는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적 시세보다는 장기적 생태계 구축을 강조하는 인물로, XRP의 가격 안정성과 제도권 편입을 위한 전략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XRP를 비트코인 단일 중심이 아닌 다자산 기반 전략 비축체계에 포함시키자는 그의 제안은 정부 차원의 디지털 자산 관리 접근법에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리플(Ripple)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도지코인(Dogecoin, DOGE)에 대한 입장을 바꾸며 커뮤니티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과거에는 밈코인에 비판적이었던 그가 이번에는 "생태계의 일부"라고 평가하면서, 도지코인의 존재를 인정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