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GENIUS법 스테이블 코인 "무더기 발행" ... 뉴욕증시 암호화폐 주의보

부자아빠 기요사키 돌연 "비트코인 매입 중단 " 선언 ... 뉴욕증시 암호화폐 주의보
암호화폐 GENIUS법 스테이블 코인 "무더기 발행"
부자아빠 기요사키 돌연 "비트코인 매입 중단 " 선언... 암호화폐 GENIUS법 스테이블 코인 "무더기 발행"
스테이블 코인 GENIUS법이 공식 발효된 가운데 부자아빠가 돌연 비트코인 매입 중단을 선언했다. 2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현재 가격 수준에서 더 이상 무리한 매수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세가 떨어지면 하락장에서 다시 비트코인을 저가 매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7,000달러를 넘었을 때 “비트코인을 한 개 더 매수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은 백만장자가 되기 가장 쉬운 시기”라며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통해 부의 경로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12만 달러를 돌파하자, 기요사키는 더 이상의 추가 매수는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비트코인 12만 달러 돌파 이후에는 더 이상 매수하지 않겠다”며, 경제 방향성이 불확실한 시점에서는 탐욕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살찌고, 탐욕스러운 돼지는 도살된다”는 말을 인용하며 과도한 매수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0는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하락장이 오고, 탐욕스런 투자자들이 손실을 비트코인 탓으로 돌리며 매도하기 시작하면, 그때 나와 같은 '돼지'들이 비트코인을 다시 세일가로 매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기요사키는 일정 수준의 현금 보유를 유지한 채 다음 기회를 노리고 있다.
기요사키는 일본계 미국인 4세대로 1947년 하와이에서 나고 자랐다. 미국 상선단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해병대 장교 과정으로 입대, 베트남 전쟁에 공격헬리콥터 조종사로 복무했다. 전역 후 제록스 하와이 지점에서 세일즈맨으로 일했으며 30세가 되던 1977년부터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다. 34세 때 사업에 실패하여 재기불능 상황에 빠져있을 때 포기하지 않고 투자교육 및 금융컨설팅을 중점적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을 설립해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투자교육가’가 됐다.
47세에 은퇴를 선언하더니 50세가 되던 1997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집필해 세계적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이후 10년 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로 이어졌으며 로버트 기요사키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2006년에는 도널드 트럼프와 함께 《기요사키와 트럼프의 부자》를 집필해 다시 한 번 큰 화제를 일으켰다.
아내 킴 기요사키와 결혼하여 같이 공저하기도 했다. 재산은 1억 달러 이상이며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4천만 부 이상,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300만 부 이상이 팔렸다. 특히 한국에선 IMF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시절 크게 회자가 된 베스트셀러였으며 부동산 투자에 대해 역설한 점이 한국과 잘 맞아떨어젔다는 면이 있었다. 지금도 이 책은 추천도서 반열에 들어가 도서관마다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화폐 스테이블코인의 규제 틀을 마련하는 '지니어스 법'(Genius Act)에 서명한 1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1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떨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 하원이 '지니어스 법' 등 가상화폐 3개 법안을 심의하는 이번 주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지난 13일 사상 최고치인 12만 3200달러대까지 올랐으나 이후 떨어지고 잇다. 미국 하원이 가상화폐 3개 법안을 통과시킨 지난 18일에는 12만 달러대를 회복했으나, 이후 다시 밀리면서 11만8달러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대비 3%가량 내렸다. 시총 3위 엑스알피(리플)은 3.90% 하락한 상태이다 '지니어스 법'이 통과된 직후 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가상화폐 자산의 총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4조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지니어스 법'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니어스 법은 달러를 담보로 한 스테이블코인의 엄청난 가능성을 확고히 하고, 실현할 명확하고 단순한 규제 틀을 만든다"면서 "어쩌면 이건 인터넷의 탄생 이후 금융 기술에서 일어난 가장 위대한 혁명일 수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상화폐의 일종인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가져오는 데 필요한 규제 틀을 마련하는 '지니어스 법'(Genius Act)에 마침내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지니어스 법은 달러를 담보로 한 스테이블코인의 엄청난 가능성을 확고히 하고, 실현할 명확하고 단순한 규제 틀을 만든다"면서 "어쩌면 이건 인터넷의 탄생 이후 금융 기술에서 일어난 가장 위대한 혁명일 수 있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 같은 법정화폐와 일정한 교환가치를 가지도록 설
계한 가상화폐다. 그 가치가 안정적이면서 거래가 편리하고 수수료는 은행보다 낮아 해외 송금에 자주 사용되는 등 산업 규모가 급성장했지만, 그동안 규제 사각지대에 있었고 가상화폐 업계는 스테이블코인 활성화를 위해 규제 입법을 촉구해왔다.
스테이블코인은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유동성 자산을 담보로 두는 데 지니어스 법은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때 같은 가치의 달러나 단기 미국 국채를 담보로 사도록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건 미국 국채의 수요를 늘려 금리를 낮추고 앞으로 수세대 동안 달러의 세계 기축통화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다. 기축통화는 너무 중요하다. 우리가 그걸 잃으면 그건 세계대전에서 지는 것과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 참석자들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무역 협상을 담당하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지목하고서는 "우리는 매우 곧 발표할 큰 합의가 몇 개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상호관세 도입을 발표하면서부터 한국을 포함한 주요 무역 상대국들과 관세율 및 대미 시장 개방 확대 등을 둘러싼 무역 협상을 벌이고 있다. 영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합의를 도출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언론 인터뷰에서 인도와의 합의에 매우 가까이 접근했으며 유럽연합(EU)과도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리플(Ripple)이 자사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주요 보관 기관으로 뱅크오브뉴욕멜론(BNY Mellon)을 선정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월가 수준의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도권 수요에 부합하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7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RLUSD는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의 트러스트 라이선스를 통해 발행되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투기보다는 실사용을 겨냥한 기관 중심 자산이다. BNY 멜론은 RLUSD의 예치금 수탁 외에도 거래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43조 달러 이상 규모의 수탁 자산을 기반으로 안정성과 신뢰도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이미 7월 1일 체결됐으며, 리플은 이를 두고 “미래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의 헌신”이라고 표현했다. 리플은 현재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전국은행 인가 신청도 진행 중으로, 미국 내 제도적 기반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LUSD는 현금, 현금성 자산, 미국 국채 등 고품질 유동 자산으로 1:1 전액 담보되며, 독립 회계 감사, 상환 권리, 자산 분리 보관 등을 통해 제도권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스위스 금융기관 AMINA 뱅크도 RLUSD 보관 및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RLUSD는 출시 7개월 만에 유통량 5억 달러를 돌파하며 스테이블코인 시장 상위 20위권에 진입했다. 6월 한 달간 47% 성장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한 스테이블코인으로 기록됐고, 최근 거래량은 하루 기준 약 3,2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성장세는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들이 전체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흐름 속에서 RLUSD의 제도권 기반 설계와 기관 수요 확산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송금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리플(Ripple)은 자사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LUSD가 6,85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송금 산업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인가가 승인될 경우, 리플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는 연방 은행 규제 대상이 되며 기관 투자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그레이스케일이 XRP를 포함한 디지털 대형 자산 펀드(GDLC)를 ETF로 전환하려는 신청도 진행 중이다. 현재 XRP는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등과 함께 GDLC에 포함되어 있다.
또 다른 주목 포인트는 단독 엑스알피 ETF에 대한 다수의 신청이다. 비트와이즈, 프랭클린템플턴, 21셰어스, 카나리캐피털 등 10개 이상 자산운용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대부분의 심사 마감 시한은 10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ETF 전문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연내 최소 1건의 승인 가능성을 점쳤다.
여기에 블랙록이 엑스알피 ETF 출시를 고려 중이라는 루머도 확산되고 있다. 이는 리플과 SEC의 항소 철회 합의 발표 이후 제기된 것으로, 블랙록은 아직 공식 신청을 하진 않았다. 아울러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글로벌 송금 통로에서 XRP가 브리지 자산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Jungle은 리플과 협력 중인 여러 중앙은행 사례를 근거로 XRP가 글로벌 CBDC 결제 흐름에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로빈후드와 비트스탬프는 XRP 레저(XRP Ledger)를 기반으로 파생상품 거래소 출범을 준비 중이다. 이는 지난 2월 로빈후드가 비트스탬프를 인수하면서 공개한 계획으로, 분석가들은 XRP 레저를 통한 유동성 흐름이 수조 달러 규모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7월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커뮤니티 인플루언서 ‘Jungle’은 일련의 정책 및 산업 이벤트가 실현될 경우 2025년이 XRP의 역사적 해로 기록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중 핵심은 리플(Ripple)의 미국 은행 인가 신청이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는 이달 초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은행 인가를 신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하원이 18일까지를 ‘크립토 주간(Crypto Week)’으로 지정하고 핵심 암호화폐 법안 심의에 돌입한다. 보 하인스(Bo Hines) 대통령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회 국장은 이번 주가 미국이 글로벌 암호화폐 중심국으로 부상할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하인스는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번 주는 미국이 세계 크립토 수도가 되는 전환점”이라며,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법안’은 대통령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고, 시장 구조 법안 ‘클래리티(CLARITY) 법안’은 상원으로 넘어간다”고 전했다.
이번 주 검토될 주요 법안은 세 가지다. 첫째, 지니어스(GENIUS) 법안은 미국 최초의 연방 차원의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으로, 발행과 감독, 소비자 보호를 아우르는 명확한 틀을 제시한다. 둘째, 클래리티(CLARITY) 법안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디지털 자산 감독 역할을 구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셋째, 반(反) CBDC 감시국가 법안(Anti-CBDC Surveillance State Act)은 연준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원천 차단해 미국인의 금융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프렌치 힐(French Hill) 하원 금융서비스 소위원장도 이번 주를 “미국의 혁신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한 역사적 조치”라고 강조하며,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및 운영 규칙을 명확히 하고, CBDC 도입을 영구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원 민주당 내에서는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와 스티븐 린치(Stephen Lynch) 의원이 이끄는 반대 진영이 ‘반(反) 크립토 부패 주간(Anti-Crypto Corruption Week)’을 맞서 추진하며, 지니어스·클래리티 법안 저지에 나서고 있다. 이번 법안들이 통과될 경우, 미국이 글로벌 암호화폐 정책의 표준국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브라이언 스타일(Bryan Steil) 하원 의원은 “디지털 자산의 황금기가 시작됐다”며 “클래리티 법안은 혁신을 촉진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7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은 최근 블로그를 통해 RLUSD가 전통 송금 방식의 높은 수수료와 느린 처리 속도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RLUSD는 기존 송금 네트워크 없이도 디지털 지갑과 거래소를 통해 몇 분 안에 빠르고 저렴하게 자금을 전송할 수 있어, 은행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에서 효율적인 송금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평가된다.
리플은 2024년 한 해 동안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들이 해외 이주자들로부터 받은 송금 총액이 6,85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 자금 흐름이 80개국 이상에서 국내총생산(GDP)의 약 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일부 국가는 이 자금이 국가 재정 안정에 기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존 송금 시스템은 여전히 비효율적이다. 리플에 따르면, 전통 송금 서비스는 평균 6% 이상의 수수료가 부과되고, 자금 도달까지 수 일이 소요되는 경우도 많아 사용자 부담이 크다. 반면, RLUSD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송금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속도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리플은 RLUSD가 이미 결제 및 송금 용도로 사용 가능하도록 모든 규제 허가와 라이선스를 확보했으며, 비영리 교육 단체에 2,500만 RLUSD를 기부하는 등 실제 사용 사례도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은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글로벌 자금 이동 방식을 빠르게 대중화시키고 있다.
비자(Visa) 역시 최근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를 중앙유럽, 중동, 아프리카(CEMEA)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RLUSD와 같은 새로운 송금 인프라의 확산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