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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5000건↓…4주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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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5000건↓…4주 연속 감소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미 텍사스주 오토존 매장 창에 채용 안내문이 걸려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미 텍사스주 오토존 매장 창에 채용 안내문이 걸려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5000건 감소하며 4주 연속 내렸다.

10일(현지시각)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6월 29일~7월 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7000건으로 집계됐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월 22∼28일 주간 196만5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건 늘었다. 이는 팬데믹 기간인 2021년 11월(197만7000건) 이후 3년8개월만에 가장 높았다고 미 노동부는 설명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의 증가는 실업 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었음을 의미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실업률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월가에서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