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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S&P500·나스닥 오르고 다우는 약보합…테슬라, 1.3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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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S&P500·나스닥 오르고 다우는 약보합…테슬라, 1.38% 상승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15일(현지시각)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만 약보합 마감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15일(현지시각)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만 약보합 마감했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이 15일(현지시각) 오르내림을 거듭한 끝에 결국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만 전날과 달리 이날은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가 상승했다. 전날 나 홀로 상승세를 탔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만 약보합 마감했다.

빅테크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1.38%, 애플은 0.63% 올랐지만 엔비디와 팔란티어는 각각 0.11%, 0.07% 밀렸다.

양자컴퓨터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선도주 아이온Q는 6.63% 급락했다.

다우 지수는 전일비 0.04% 밀린 4만6253.31로 약보합 마감했다. 초반 600포인트 가까운 상승세를 타던 지수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초반 상승세에서 오후 약세로 전환한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그러나 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S&P500 지수는 0.40% 오른 6671.06, 나스닥 지수는 0.66% 상승한 2만2670.08로 마감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소폭 하락했지만 심리적 저항선인 20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VIX는 1.06% 내린 20.59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이날도 혼조세가 지속됐다.

임의소비재는 0.1%, 필수소비재는 0.15% 올랐다.

에너지는 0.08% 밀렸지만 유틸리티 업종은 1.29% 상승했다.

금융은 0.08% 밀린 반면 보건과 부동산은 각각 0.03%, 1.5%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전날 나란히 강세를 보였던 산업과 소재 업종은 이날 동반 하락했다. 각각 0.47%, 0.49% 떨어졌다.

기술주 양대 업종은 모두 올랐다. 기술 업종은 0.73%, 통신서비스 업종은 1.27%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디트로이트 빅3의 전기차 목표 하향이 시장 점유율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면서 1.38% 상승한 435.15달러로 올랐다.

애플도 0.63% 오른 249.34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엔비디아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0.11% 내린 179.83달러, 팔란티어는 0.07% 밀린 179.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양자컴퓨터 4대 스타트업은 리게티가 0.39%, 디웨이브가 3.99% 오른 반면 퀀텀컴퓨팅과 아이온Q는 약세를 이어갔다.

퀀텀컴퓨팅은 2.53% 하락했고, 아이온Q는 6.63% 급락한 72.41달러로 미끄러졌다.

전날 오라클과 AI 반도체 협력을 발표한 AMD는 강세가 지속됐다.

AMD는 9.41% 급등한 238.61달러로 뛰었다. 맞춤형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도 2.09% 상승한 351.33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깜짝 분기 실적을 공개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와 모건스탠리는각각 4%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BofA는 4.41% 상승한 52.30달러, 모건스탠리는 4.75% 급등한 162.72달러로 장을 마쳤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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