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닛산자동차와 영국 소프트웨어 개발사 모노리스는 31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량 물리 시험 감축을 위해 협력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닛산은 이번 협약으로 신차 개발 시간 단축을 위한 솔루션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닛산과 모노리스는 AI를 활용해 닛산의 신형 전기차(EV) '리프'의 섀시 볼트 조임 시간 단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모노리스의 AI를 1992년 영국에서 출시된 소형차 마이크라의 물리 시험 데이터에 적용, 볼트 조임 시험을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 측은 향후 유럽 수출 모델에도 제조 시간 단축 기술을 적용시킬 계획이다.
닛산 등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은 평균 약 5년으로 알려져 있던 신차 개발 기간을 단축, 1년 반 만에 신모델을 출시해 빠른 신차 출시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중국 제조사들을 따라잡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닛산 테크니컬 센터 유럽 담당자는 로이터 통신에 “중국 업체들을 매우 의식하고 있다”라며 “더 짧은 기간에 신차를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닛산과 모노리스는 현재 타이어와 배터리 시험 시간 단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 상하이 위라이오토모빌(NIO)도 배터리 팩 시험 및 성능 개선에 모노리스의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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