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셧다운 종료 업무 재개 하자마자 리플 ETF 승인 심사... 뉴욕증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휘청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ㅇ느 이미 상원 문턱을 넘었다.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하원의 최종 승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상원은 본회의에서 연방정부 임시예산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가결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엑스알피(XRP)가 미국 정치권의 셧다운 타결 기대감 속에 대규모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상원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40일간의 정부 폐쇄를 끝내기 위한 초당적 합의안을 추진 중이다. 하원 통과만 남았다. 하원 표결은 이르면 오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SEC가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플랫폼에서 6개월 이상 거래된 암호화폐에 대해 현물 ETF 승인 절차를 단축했다. 이에 따라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 Cboe BZX의 승인 심사가 대폭 빨라질 수 있게 됐다. 리플 솔라나 도지코인 등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ETF 결정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무려 16개의 암호화폐 ETF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어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승인 심사 대상에는 솔라나(Solana, SOL 208.00달러), 엑스알피(XRP 2.86달러), 라이트코인(Litecoin, LTC 105.72달러), 도지코인(Dogecoin, DOGE 0.2317달러) 등 주요 알트코인이 포함됐다. 심사는 10월 2일 캐너리의 라이트코인 ETF 마감일을 시작으로, 10월 10일 그레이스케일의 솔라나·라이트코인 신탁 전환안, 10월 24일 위즈덤트리의 XRP 펀드 마감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셧다운은 건강보험개혁법(ACA·Affordable Care Act·일명 오바마케어)에 따른 보조금 지급 연장을 둘러싼 공화·민주당의 이견으로 상원에서 임시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며 지난달 1일 시작됐다. 중도 성향 민주당 의원 8명(친민주 무소속 1명 포함)이 공화당으로부터 '오바마 케어' 보조금 연장에 대한 상원 표결 보장, 셧다운 이후 해고된 공무원들의 복직 등을 약속받고 예산안에 찬성하면서 셧다운 사태가 급반전을 맞았다.최종 표결에 앞서 전날 상원에서 이뤄진 '절차 표결'에서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가결되며 임시예산안을 처리할 길이 열렸다.
민주당 쪽 의원 8명이 공화당과 합의한 것은 내년 1월 30일까지의 연방정부 임시예산안과 초당적 합의가 이뤄진 부처 및 정부 프로그램에 대한 2026회계연도 예산안 3건이다.이번 셧다운은 전 최장 기록(35일)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장 셧다운 기록을 세웠다.항공관제사 인력 부족으로 항공편 운항이 감축돼 미국 주요 공항에서 항공편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저소득층 4천200만명을 대상으로 한 식비 지원 프로그램(SNAP) 등도 재정 고갈 위기에 처했다.이번 임시예산안 표결 과정에서 민주당 내 균열이 드러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오바마 케어 보조금 연장과 관련해 진전된 것이 없다며 이번 합의안에 반대했다.
공화당의 임시예산안에 건강보험개혁법(ACA·Affordable Care Act·일명 오바마케어) 보조금(연말 종료) 연장안을 반영하기 위해 셧다운 장기화를 감수했던 민주당은 내홍에 빠졌다.상원의 민주당 리더인 척 슈머 원내대표에 대한 책임론이 분출되고 있다.로 카나 하원의원(캘리포니아·민주)은 슈머가 상원 민주당원을 단결시키지 못했다면서 원내대표를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마크 포칸 하원의원(위스콘신·민주)은 슈머 원내대표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을 최근 선거 때 지지하지 않았던 사실까지 거론하며 슈머가 민주당 일부 상원의원이 '형편없는' 타협안에 동의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비판했다.버니 샌더스(버몬트·무소속) 상원의원은 "매우 나쁜 밤이었다"며 민주당 일부 의원의 타협 선택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상원의 공화당 의원들과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이 합의한 예산안은 2026 회계연도(내년 9월말까지) 연간 예산안 가운데 초당적 합의가 이뤄진 부처 예산안을 추린 3건의 지출 법안과, 내년 1월30일까지의 임시예산안(초당적 합의가 이뤄진 3건의 부처예산안 제외)을 묶은 패키지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셧다운을 계기로 추진해온 4천명 이상의 연방 공무원 해고 계획을 철회하고, 내년 1월30일까지 연방 공무원 해고를 금지하는 내용도 담겼다.민주당의 핵심 요구사항이던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비트와이즈와 캐너리 역시 기존 서류에서 개시 지연 조항을 삭제함으로써 승인 타이밍을 SEC 재량에서 벗어나도록 했다. 기자 엘리노어 테릿은 캐너리의 ETF가 이르면 11월 13일 나스닥의 최종 승인을 받아 출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전략은 앞서 솔라나(SOL), 라이트코인(LTC), 헤데라(HBAR) 현물 ETF들이 성공적으로 출시됐던 방식과 유사하다. 당시 정부 셧다운 상황에서도 자동 승인 절차를 활용해 출시되었으며, 특히 비트와이즈의 BSOL ETF는 하루 거래 대금 5,600만 달러(약 752억 원)를 기록하며 올해 출시된 850개 ETF 중 최고 성과를 올렸다.XRP ETF의 등장은 전반적인 암호화폐 ETF 시장 확대 흐름과도 맞물린다. 현재 SEC 심사 중인 ETF 신청은 총 150건 이상으로, 리플은 대상 암호화폐 중 비트코인(BTC), 솔라나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약 20건의 신청이 제출돼 있다. 업계는 이러한 추세가 올해 8월 종료된 리플과 SEC 간 5년 간의 법적 분쟁 이후 규제 기조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리플(Ripple)이 또 한 번 지갑 및 커스터디 기업을 인수하며 기관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합류로 디지털 자산 보관 및 결제 기능이 강화되며, 리플의 기관 대상 서비스 경쟁력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리플은 디지털 지갑 제공 및 커스터디 솔루션 업체 팔리세이드(Palisade)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비공개이며, 해당 기술은 리플 커스터디와 리플 페이먼츠에 통합될 예정이다. 리플은 이번 인수가 암호화폐 기업, 핀테크, 대기업 고객을 위한 보관 역량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모니카 롱 리플 사장은 “안전한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는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의 출발점이며 암호화 경제를 여는 핵심”이라며 “은행들이 관망에서 구축 단계로 전환한 것처럼, 이제 기업들도 암호화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팔리세이드의 월렛 서비스는 다자간 계산(MPC) 및 멀티체인 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리플의 금고형 보안 기술과 결합해 기관 수요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