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인베스트먼트, 아시아 최우수 중요성 보고 부문 플래티넘 수상

SM그룹의 모회사인 SM인베스트먼트가 최근 그랜드하얏트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1회 아시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어워드(ASRA)에서 아시아 최우수 중요성 보고 부문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9일(현지시각) 마닐라타임즈가 보도했다.

SM인베스트먼트의 2024년 통합 보고서는 아시아 최고의 통합 보고서(대기업)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SM인베스트먼트 사장 겸 CEO인 프레데릭 C. 디분시오는 "우리는 지속 가능성을 지속적인 영향력을 창출하는 지속적인 여정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인정은 전국의 고객, 파트너 및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투명성과 책임감을 유지하겠다는 우리의 결의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지속가능성 보고 어워드의 창립자이자 CSRWorks의 전무이사인 라제시 차바라는 이번 상이 지속 가능성 보고 분야에서 SM인베스트먼트의 우수성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보고서가 투명성을 책임 있는 비즈니스의 초석으로 수용하고 지속 가능성 성과가 장기적인 가치 창출 및 이해관계자 신뢰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CSRWorks International이 주최하는 ASRA는 지속 가능성 보고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이 지역에서 가장 존경받는 플랫폼으로 간주된다.

제11회 ASRA는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최고의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평가하는 엄격한 다단계 평가 프로세스를 위해 17개국의 선도 기업을 한자리에 모았다.

SM인베스트먼트는 소매, 은행 및 부동산 전반에 걸쳐 시장을 선도하는 비즈니스에 전략적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신흥 필리핀 경제에서 고성장 기회를 포착하는 벤처 기업도 탐구한다.
SM인베스트먼트의 수상은 필리핀 기업의 ESG 경영 우수성을 보여준다. 아시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성 보고를 인정받았다.

전문가들은 "SM인베스트먼트가 중요성 보고 부문 플래티넘을 수상한 것은 ESG 이슈 파악과 공시의 탁월함을 의미한다"며 "필리핀을 대표하는 기업집단으로서 모범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중요성 보고는 ESG 공시의 핵심이다. 기업에 가장 중요한 지속가능성 이슈를 식별하고 보고하는 것이다.

한 ESG 전문가는 "중요성 평가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핵심 이슈를 놓치거나 불필요한 정보로 보고서가 복잡해진다"며 "SM이 이 분야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것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통합보고서 최종 후보 선정도 성과다. 재무·비재무 정보를 통합해 기업 가치 창출 과정을 보여주는 보고서다.

전문가들은 "통합보고서는 단순 ESG 보고를 넘어 지속가능성이 기업 전략과 어떻게 통합되는지 보여준다"며 "대기업 부문 최종 후보는 높은 수준의 공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분시오 CEO의 발언은 SM의 ESG 철학을 반영한다. 지속가능성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 여정으로 본다.

업계는 "SM이 단기 성과보다 장기 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파트너·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고 말했다.

투명성과 책임감 강조는 중요하다. ESG 경영의 근간은 이해관계자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와 책임 있는 경영이다.

전문가들은 "SM이 투명성을 책임 있는 비즈니스의 초석으로 본다는 것은 올바른 인식"이라며 "이해관계자 신뢰 구축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17개국 참여와 엄격한 평가는 수상의 가치를 높인다. 아시아 전역의 선도기업들과 경쟁해 최고 자리에 올랐다.

업계는 "ASRA가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지속가능성 보고 시상식"이라며 "다단계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상했다는 것은 객관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SM의 사업 다각화는 ESG 경영에 도전이자 기회다. 소매·은행·부동산·벤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된 지속가능성 전략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SM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일관된 ESG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이 그 성과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필리핀 경제에서 SM의 역할도 중요하다. 최대 기업집단으로서 국가 ESG 수준 향상을 선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SM의 ESG 모범 사례가 필리핀 기업들에 확산될 것"이라며 "국가 차원의 지속가능성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