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사우디와 미국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6000억달러(약 873조원) 규모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복수 소식통에 따르면 모하메드 왕세자는 다음달 5일을 전후해 워싱턴DC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미국 방문을 조율 중이다. 백악관 방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회담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미국이 사우디에 제공할 원전 기술은 중국과 러시아의 기술 제공 시도를 견제하는 목적도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은 사우디가 이란·예멘 등 역내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국과 유사한 수준의 군사 개입 보장을 제공하는 상호 방위협정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일본, 한국 등 미국의 기존 동맹국 수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중국과 러시아와의 안보 협력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양국이 협의할 방안은 총 6000억달러 규모로 양국이 추진 중인 복합적 산업·외교 연계 전략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는 자국 주도의 ‘비전 2030’ 계획에 맞춰 AI·반도체·클라우드 산업 등에서 미국 기업의 기술·자본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이러한 구상은 특히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사우디 국부펀드(PIF) 및 아랍에미리트 정부 등과 협력해 AI 반도체 생산 기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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