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자컴 상용화 먼저 성공 아이온큐 리게티 디웨이브 퀀텀 추월"엔비디아 AI 거품 충격"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뉴욕증시에서 양자컴 대장주 아이온큐가 돌연 급락하고 있다. 리게티 디웨이브 퀀텀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이후 한대 급등했으나 AI 거품이 여전하다는 뉴욕증시 반응에 다시 밀리고 있다. 양자컴 상용화에서 미국이 중국에 뒤졌다는 중국 과학원 보고이후 아이온큐 리게티 디웨이브 퀀텀의 낙폭이 더 커졌다.
중국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양자기술이 가상화폐의 암호를 푸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첫 중성원자 방식의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를 시작했다. 인공지능(AI)에 이어 양자컴퓨터 분야에서도 미국과 벌이는 기술패권 경쟁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미국 양자컴에 중국구에 밀리고 있다는 평가에 아이온큐 리게티 디웨이브 퀀텀
중국과학원이 주도한 중성원자 양자컴퓨터인 '한위안(漢原)1호'가 최근 국영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자회사에 납품됐다. 한위안1호는 후베이성 과학기술청의 지원을 받아 중국 우한에 위치한 정밀측정원이 우한대학교, 중커쿠위안과학기술유한공사, 우한광구정보광전자혁신센터, 우한양자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개발했다. 특히 금융 모델링이나 물류 최적화 등을 계산하는 데 효율적이란 평가다.
구글이 "검증 가능 '양자 우위'알고리즘을 세계 최초 개발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동안 뉴욕증시 상승을 주도해왔던 양자컴 관련 종목들이 와르르 급락해 주목을 끌고 있다. 아이온큐 리게티 디웨이브 퀀텀등이 추락하고 있다. 뉴욕증시 대형펀드들이 아이온큐 리케티 퀀텀 구리고 디웨이브에 대한 투자를 꺼리고 대신 빅테크 쪽으로 이동하고잇다는 분석에 따른 주가 변동이라고 야후 파이낸스는 분석하고있다. 빅테크 기업들이 양자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양자컴의 주도권이 구글과 IBM등 빅테크 쪽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아이온큐 리게티 디웨이브 등이 흔들리고 있다.
양자컴퓨터 위협은 아직 수년 남았다는 평가가 있지만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에서는 기술보다 공포가 먼저 움직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구글, 캘텍, IBM의 양자 연구 진전이 알려지면서, 암호체계 붕괴 시점으로 불리는 ‘Q-Day’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실제 기술 위험보다 패닉과 불안 조성 등이 먼저 시장 신뢰를 흔들 수 있다. 양자 컴퓨터는 큐비트에 기반해 계산을 병렬 처리하며, 엘립틱 커브 암호(ECC)를 포함한 암호 시스템을 이론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secp256k1 서명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역산하려면 쇼어 알고리즘이 적용된 대규모 양자 연산이 필요하다.
홍콩이 가상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자국 내 허가받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이 해외 주문장(order book)과 연동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줄리아 렁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최고경영자(CEO)는 ‘홍콩 핀테크 위크’ 행사에서 가상자산 관련 규제 완화를 예고했다. 규제 변경 서한은 조만간 공식화될 예정이다. 이번 규제 완화로 거래소들은 글로벌 유동성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기존에는 홍콩에서 허가받은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가지고 있는 주문장, 즉 가상자산을 사고 파려는 주문 목록은 오직 홍콩 내 투자자들끼리만 거래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홍콩 거래소에서는 홍콩 투자자의 주문만 볼 수 있고, 해외 투자자의 주문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거래 제한이 완화, 홍콩 내 투자자와 글로벌 투자자의 주문을 연결할 수 있게 된다.
미국이 초전도체 방식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중성원자 방식의 독자 개발에 성공하면서 양자컴퓨터 시장에서 미·중 간 기술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양자기술 분야에 대대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35년까지 양자기술을 선도한다는 혁신 주도 성장전략 비전을 2017년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제시했다. 또 제13차(2016~2020년)·14차(2021~2025년) 5개년 계획을 통해 양자기술을 국가 전략에 포함시켰다. 제13차 5개년 계획에서는 2030년까지 국가 양자 인프라 확충과 양자 컴퓨터 프로토타입 개발, 양자 시뮬레이터 구축 등 양자 통신·컴퓨팅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목표로 하는 '메가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양자컴퓨팅 열풍을 타고 지난달까지 고공 행진을 이어가던 양자컴퓨팅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한 달 새 10% 넘는 조정을 받으며 급격히 식는 분위기다. 실적 부진과 고평가 논란이 겹치며 핵심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한 영향이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리게티컴퓨팅·아이온큐·디웨이브퀀텀 등이 모두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이 발표되면서 “기술 대비 주가만 앞서간 것 아니냐”는 버블 논란이 확산됐다.
특히 아이온큐는 최근 한 달간(10월 14일~11월 13일) 국내 투자자들이 약 9300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종목으로, 예탁결제원 기준 순매수 3위에 올랐다. 서학개미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아온 대표 테마 종목이지만 기술·실적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주가 변동성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변동성에 관련 ETF도 줄줄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한 달 기준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는 -22.75%, PLUS 미국양자컴퓨팅TOP10은 -25.95%,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은 -26.57% 떨어졌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일부 양자컴퓨팅 ETF가 1개월 기준 수익률 70%를 웃돌았던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급격한 조정이 이어지자 시장에서는 테마 과열에 따른 변동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한국 개인투자자들의 공격적 투자 성향이 미국 밈(meme)주식과 고변동 종목들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유액이 올해 들어 사상 최대 규모로 늘어나면서 일부 종목은 수급 왜곡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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