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1일 중국 관영 CCTV는 교육부 발표치를 인용해 2026년 중국의 대졸자 수가 올해보다 48만명 증가한 12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졸자 수는 2022년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선 이래 빠른 보폭으로 늘고 있다.
중국 경제는 지난 3분기 성장률이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4.8%에 그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 대비 4.9%를 기록해 예상치(5.5%)를 하회했으며, 소매판매 역시 2.9% 느는 데 그쳐 5개월째 증가세가 둔화됐다.
이에 청년 실업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학생을 제외한 도시 거주 16~24세 청년층 실업률은 10월 17.3%로 전월(17.7%)보다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