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달러 한미 산업 협정 및 구글, 팔란티어 등 美 기술 기업과 파트너십 강화
'조선소의 미래' 프로젝트로 생산 시간 30% 단축 목표… 설계 자동화, 비용 절감 기대
'조선소의 미래' 프로젝트로 생산 시간 30% 단축 목표… 설계 자동화, 비용 절감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이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산업 재부흥 및 군사 확장 추진과 밀접하게 연계된 전략적 목표로, HD현대는 미국의 소프트웨어 역량과 한국의 제조 전문성을 융합하는 것이 "역사적 기회"라고 믿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각) 코인센트럴이 보도했다.
HD현대의 AI 전략 책임자인 이정민 애린에 따르면, 미국 파트너들의 첨단 컴퓨팅 파워와 한국의 대규모 조선 시스템이 결합되면 생산 병목 현상을 크게 줄이고 군용 및 상업 함대 전반의 생산량을 가속화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조선소가 여전히 기존 업무 흐름, 소통 문제, 노동 집약적 설계 주기에 제약받고 있다며, AI가 "구조적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 약속은 양국 간 최대 규모의 산업 협력 약속 중 하나이며, 미국 내 전략적 제조 역량 재건을 추진하는 워싱턴의 목표와도 직접적으로 일치한다.
HD현대는 구글(Google),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 등 거대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미국 내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협업은 클라우드 인프라, 분석, 방위 자동화, 차세대 조선소 도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특히 HD현대는 팔란티어 및 지멘스(Siemens)와의 다년간 협력인 "조선소의 미래"(FOS) 이니셔티브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2021년에 시작되어 2030년까지 완전 완료를 목표로 하는 FOS 프로젝트는 내부 전망에 따르면 조선 건조 시간을 최대 30%까지 단축할 수 있다.
팔란티어의 파운드리 플랫폼은 이미 현대의 여러 사업 단계에 통합되어 실시간 추적, 계획, 시뮬레이션 기능을 가능하게 하며, 지멘스는 엔비디아(Nvidia)의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상세한 디지털 트윈 모델을 제작했다.
HD현대는 자체 AI 주도 혁신 기술도 도입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전 세계에 분산된 팀 간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하기 위해 AI 기반 번역 시스템을 출시했다.
또한, 올해 말에는 선박 설계, 생산 일정 관리, 품질 관리를 간소화하기 위해 설계된 종합 자동화 플랫폼인 Shipbuilding AI Master Agent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도구들은 전통적인 조선소를 데이터 기반 제조 허브로 전환하여 전 세계 수요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