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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중국 내 전기차 7,740대 리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전력 손실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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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중국 내 전기차 7,740대 리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전력 손실 위험

수입 i7, iX 및 국내 생산 i5, iX1, i3 모델 대상… 고전압 시스템 오작동으로 충돌 위험 증가
상위 버전 소프트웨어 무료 업그레이드 제공, 일부 차량은 재리콜 해당
2025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 진출된 BMW i3. 사진=BMW이미지 확대보기
2025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 진출된 BMW i3. 사진=BMW
BMW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중국에서 총 7,740대의 전기차(EV)를 리콜한다. 이는 차량의 전력 손실을 초래하여 고전압 시스템이 잘못 정지될 수 있으며, 충돌 위험을 증가시키는 안전 문제 때문이다.

리콜은 일부 차량은 즉시 시작되며, 일부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각) 씨엔이브이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번 리콜 대상에는 다음과 같은 차량들이 포함된다.

2023년 12월 12일 ~ 2023년 11월 30일 생산된 수입 i7 차량 17대와 2023년 3월 10일 ~ 2023년 12월 18일 생산된 수입 iX 차량 85대, 2024년 4월 15일 ~ 12월 18일 생산된 국내 생산 i5 차량 917대는 즉시 리콜한다.
또한, 2024년 4월 11일 ~ 2025년 5월 17일 생산된 국내 생산 iX1 차량 1,707대도 즉시 리콜하며, 2024년 4월 20일 ~ 2025년 1월 4일 생산된 국내 생산 i3 차량 5,014대는 2026년 1월 26일부터 리콜할 예정이다.

리콜 대상 차량들은 절연 고장 모니터링 메커니즘 문제로 인해 특정 운행 조건에서 고전압 시스템이 잘못 정지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전기 구동 장치에 전원이 차단되어 안전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고 중국 국가시장규제국(SAMR)은 밝혔다.

BMW는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위 버전으로의 무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은 지난 2025년 8월 8일 리콜 캠페인에 포함되었던 일부 차량에 대한 재리콜을 의미한다.

이전 리콜 당시 일부 차량이 올바른 소프트웨어 버전을 장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BMW는 이번 리콜에서 수리 조치를 수정하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