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엘 자디다에서 열린 정상회의서 신호 시스템, 수소 기술, 고속철도 솔루션 전시
모로코 '철도 계획 2040'에 따른 대규모 확장 기대...K-철도 기술 위상 강화 목표
모로코 '철도 계획 2040'에 따른 대규모 확장 기대...K-철도 기술 위상 강화 목표
이미지 확대보기모로코가 2030 FIFA 월드컵 공동 개최 준비와 연계하여 주요 철도 프로젝트 가속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현대로템은 2년 연속 이 행사에 참여하며 수주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각) 바를라만 투데이가 보도했다.
모로코 철도 확장 시장 공략
엘 자디다 항구 도시의 모하메드 6세 전시공원에서 이틀간 개최된 이번 정상회의에서 현대로템은 신호 시스템, 수소 철도 기술, 고속철도 솔루션을 비롯해서 열차 위치와 속도 제한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발리즈 전송 모듈 같은 핵심 기술을 전시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고속철도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속철도, 지역, 도시 철도망을 목표로 하는 장기 전략 '모로코 계획 철도 2040'을 통해 대규모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당국은 2030년 FIFA 월드컵 개최 이전에 도시와 주요 경제 구역 간 교통 능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어, 시장의 기대감이 높다.
K-철도의 글로벌 위상 강화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K-철도 기술의 세계적 위상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며, "모로코 철도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분석가들은 모로코가 철도 시장을 외국 공급업체에 개방함에 따라 이번 정상회의를 미래 계약 경쟁의 시험대로 보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의 철도 운영자, 정부 기관, 기술 기업들이 모여 투자, 안전, 시스템 통합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2026 대전망] 혁신·포용의 'K-AI시티' 전환](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5121516594408240c35228d2f51062522498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