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크리스마스이브와 12월 26일(이하 현지시각)을 임시 연방 공휴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상당수 연방 공무원은 예년보다 긴 연말 연휴를 보내게 됐다.
20일 야후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함에 따라 연방정부 부처와 산하 기관들이 두 날짜에 휴무에 들어간다.
다만 행정명령에는 국가 안보나 필수 공공 서비스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일부 직원은 정상 근무를 할 수 있다는 단서가 포함됐다. 또 이번 결정은 기존 법률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며 크리스마스이브나 12월 26일을 상시적인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려면 의회의 입법 절차가 필요하다고 명시됐다.
◇ 크리스마스 전후 연휴 연장 관행…올해는 26일도 포함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당시인 2018년과 2019년, 2020년에도 크리스마스이브를 연방 공휴일로 지정했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역시 2024년에 같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그러나 12월 26일을 임시 연방 공휴일로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에는 크리스마스가 토요일이나 일요일일 경우에만 26일이 대체 휴일로 적용됐지만 올해는 별도의 행정명령으로 휴무일이 됐다.
◇ 연방 공무원만 적용…민간 부문은 해당 없어
이번 조치는 연방정부 소속 공무원에게만 적용된다. 민간 기업과 주 정부, 지방정부에는 강제력이 없으며, 각 기관과 기업이 자체적으로 휴무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따라 민간 부문 근로자의 경우 이미 휴무로 정해진 일정이 없다면 이번 조치가 근무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미국 인사관리처(OPM)에 따르면 2026년 연방 공휴일은 기존 일정대로 유지된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을 시작으로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 워싱턴 탄신일, 메모리얼 데이, 준틴스 독립기념일, 독립기념일, 노동절, 콜럼버스 데이, 재향군인의 날,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가 포함돼 있다.
야후뉴스는 이번 조치가 연말 연휴를 일시적으로 연장한 결정일 뿐 연방 공휴일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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