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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인베이스 "폭발" ...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투자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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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인베이스 "폭발" ...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투자보고서"

베네수엘라 사태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베네수엘라 폭발"
뉴욕증시 코인베이스 돌연 급등 ... 골드만삭스 투자보고서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폭발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코인베이스 "돌연 급등" ... 골드만삭스 투자보고서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폭발"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주식 등급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12개월 목표주가도 294달러에서 303달러로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제임스 야로(James Yaro)는 "코인베이스가 사이클 기반 성장에서 구조적 성장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구독 및 서비스 부문 매출 비중이 2020년 5%에서 2025년에는 40%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골드만삭스는 특히 코인베이스가 커스터디(수탁), 스테이블코인, 스테이킹, 프라임 브로커리지(기관 대상 중개) 등 다양한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주말 동안 상승세를 보이며 연중 최고치 부근에 도달했다. 비트코인은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의 긴장 고조 소식 이후 주말 동안 약 2% 상승하며 9만 1,000달러 선을 상회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만 1,382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연중 최고치에 근접했다. 기술적 패턴 분석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되었다. 분석가 앨런 타디그레이드(Alan Tardigrade)는 비트코인이 2시간 차트 기준으로 대칭 삼각형 패턴을 상방 돌파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9만 달러가 상승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지지선이라고 강조하며 기술적 구조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암호화폐 와 거시경제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 사태가 금과 비트코인 시장에 미칠 파장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 분석 매체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베네수엘라가 라틴 아메리카 최대 금 보유국이라는 점을 들며 이번 사태가 금, 원유, 암호화폐 등 글로벌 자산 시장 전반에 큰 변동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금 대비 상승 추세를 시작하고 있다는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의 주간 상대강도지수(RSI)가 2022년 약세장 종료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어 반등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하며 고점을 높이는 움직임이 나타날 경우 강세 다이버전스가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시장 일각에서 다시 ‘가격 조작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스트래티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실과 거리가 먼 주장”이라며 선을 그었다. 스트래티지 CFO 앤드루 강은 나탈리 브루넬이 진행하는 ‘코인 스토리즈’ 인터뷰에서 최근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둘러싼 조작 의혹에 대해 “비트코인의 현재 규모에서는 단일 주체가 시장을 통제하거나 체계적으로 가격을 억누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강은 일부 투자자들이 10월 10일 대규모 청산 사태와 특정 지수 편입 관련 이슈를 근거로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설명하려는 서사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그는 “누군가 시장에 영향을 주고 싶어 할 수는 있지만, 지금의 비트코인은 너무 커져서 어떤 한 세력도 의미 있게 흔들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스트래티지를 둘러싼 음모론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스트래티지의 주식 발행이나 정기적인 비트코인 매수가 가격 변동의 원인이라는 주장과 관련해, 강은 “비트코인은 이미 단일 기업의 재무 전략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산군을 넘어섰다”며 “스트래티지조차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엔 한계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강은 최근 가격 부진의 배경을 비트코인 자체의 약점보다는 거시 환경에서 찾았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위험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 금리 정책과 글로벌 기술주 변동성 같은 거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공급량 제한과 가치 저장 수단이라는 비트코인의 본질적 속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강한 확신을 내비쳤다. 강은 “비트코인은 언젠가 다시 12만 5,000달러를 넘어 20만 달러, 더 나아가 훨씬 높은 수준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방향성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인터뷰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8만 7,55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 CFO의 발언을 두고, 연말 약세 국면에서 확산된 공포와 음모론을 진정시키려는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 단기 변동성보다 구조적 성장 스토리에 주목해야 한다는 기존 비트코인 강세론이 다시 힘을 얻을지 주목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