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예측 가능한 인물" 반색...중앙은행 독립성 확보 기대감에 안도
'전쟁·불안' 먹고 자란 금값 30%대 폭락...1980년 이후 최악의 하루 기록
달러 강세에 가상화폐 시장도 '휘청'...비트코인 7만 달러대로 붕괴하며 급락
'전쟁·불안' 먹고 자란 금값 30%대 폭락...1980년 이후 최악의 하루 기록
달러 강세에 가상화폐 시장도 '휘청'...비트코인 7만 달러대로 붕괴하며 급락
이미지 확대보기시장은 워시의 귀환을 '안전한 선택'으로 받아들이며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이로 인해 금과 비트코인 등 안전자산과 암호화폐 가격은 기록적인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이 원한 '경험치'와 '독립성'...워시 지명에 안도
투자자들은 워시 지명자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2006~2011년) 연준 이사로서 보여준 위기관리 능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그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무조건 굴복하지 않고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평가다.
보도에 따르면 리처드 사퍼스타인 트레저리 파트너스 CIO는 "워시는 시장에 잘 알려진 안정적인 인물이며, 그가 보여줄 자율성은 시장 신뢰 구축에 핵심적"이라고 분석했다.
안전자산의 몰락...금·은 46년 만에 최대 하락폭
워시 지명 이후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그간 과열됐던 귀금속 시장은 직격탄을 맞았다. 금과 은 가격은 하루 만에 31.4% 폭락하며 1980년 3월 이후 '최악의 날'을 기록했다. 은 가격 역시 약 9% 급락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암호화폐 시장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비트코인은 아시아 시간 기준 오전 77,250달러선까지 밀려나며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시장의 자금이 위험자산인 주식과 강달러로 이동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정치·경제 지형 변화...인도 예산안과 아시아 선거
대외적인 정책 변화도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인도는 2026 회계연도 예산안을 통해 재정 적자 감축과 제조업 육성 의지를 천명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대신 베네수엘라산 원유로 수입선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밝혀 에너지 지정학적 구도의 변화를 시사했다. 아시아에서는 태국과 일본의 총선 결과가 이번 주 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