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5원 오른 1451원에 개장
워시發 강달러·외국인 주식 매도세에 원화값 급락
워시發 강달러·외국인 주식 매도세에 원화값 급락
이미지 확대보기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1월 30일 오후 3시 30분 기준 1439.5원) 보다 11.5원 오른 1451원에 개장한 뒤 오후 1시 31분께 1459.8원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28~30일 1420~1430원대에서 장을 열었던 환율은 지난달 27일(1450원) 이후 4거래일 만에 처음 1450원대에서 출발했다.
주말 사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지명되면서 시장에선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케빈 워시는 연준 의장 후보군 중 가장 매파(통화 긴축 선호) 성향의 인물로 분류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현재 통화정책이 지나치게 긴축적이라며 적극적인 금리 인하를 주장하고 있어, 향후 연준의 금리 인하 시가와 인하 폭을 예측하기 힘들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환율은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이 촉발한 글로벌 리스크 오프와 강달러 현상을 소화하며 상승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를 1448~1456원 으로 제시했다.
케빈 워시발(發) 쇼크가 단기 충격으로 끝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이 여타 후보에 비해 비둘기파 성향이 약하다는 이유로 일부 자산가격이 급락하고 달러화는 반등했지만 매파일지 비둘기인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케빈 워시발 달러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면서 이번 주 환율 예상 범위를 1420~1460원으로 예상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