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서 반카르텔 안보 결사체 출범… 불법 이민·마약 테러에 강력 공동 대응
카르텔 본거지에 치명적 군사력 사용 백악관 공식 선언… 신 먼로 독트린 논란
카르텔 본거지에 치명적 군사력 사용 백악관 공식 선언… 신 먼로 독트린 논란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정상회의를 통해 중남미 지형을 뒤흔들 거대한 안보 동맹이 탄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중심으로 중남미 12개국이 참여하는 반카르텔 군사동맹이 공식 출범한 것이다. 이번 동맹의 핵심은 지역 내 안보 위협 대응을 넘어, 최근 급격히 확장된 중국의 영향력을 전면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데 있다.
아르헨티나의 일간지인 클라린이 3월 7일 전한 바에 따르면, 이번 마이애미 정상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안보와 불법 이민, 그리고 마약 테러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선언했다. 트럼프와 밀레이가 주도하는 이 결사체에는 중남미 12개국이 이름을 올렸으나, 지역 내 주요국인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는 명단에서 철저히 배제되었다. 이는 중남미 내부에서도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세력권이 명확히 갈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범죄 조직 본거지에 대한 치명적 타격 예고
미 백악관은 이번 동맹 출범과 관련하여 매우 강도 높은 입장을 내놓았다. 카르텔과 테러 네트워크의 본거지에 대해 필요시 치명적인 군사력을 직접 사용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치안 협력을 넘어 미군을 포함한 동맹군의 물리적 개입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마약 카르텔을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테러 집단으로 규정하고, 이들의 근거지를 군사적으로 타격하겠다는 강경한 의지가 반영되었다.
중국 영향력 차단을 향한 전면 공세
이번 군사동맹의 이면에는 중남미 지역에서 세력을 넓혀온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짙게 깔려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남미 내 중국의 경제적·군사적 침투를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고, 이번 동맹을 통해 중국의 영향력을 뿌리 뽑겠다는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는 경제적 밀착을 통해 미국을 위협해온 중국에 대한 강력한 안보 방어벽을 세우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배제된 주요국들과 깊어지는 지역 분열
브라질과 멕시코, 콜롬비아 등 중남미의 굵직한 국가들이 이번 동맹에서 빠진 점은 향후 지역 정세에 큰 파장을 예고한다. 트럼프와 밀레이가 구축한 보수 우파 중심의 안보 블록이 중남미를 양분하는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이다. 동맹에 참여하지 않은 국가들과의 외교적 마찰은 물론, 지역 내 패권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 먼로 독트린의 부활과 거세지는 논란
이번 선언을 두고 국제사회에서는 신 먼로 독트린이 부활했다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과거 미국의 중남미 개입주의를 상징했던 먼로 독트린처럼, 미국이 다시 한번 자국의 안보를 이유로 중남미 전체를 영향권 아래 두려 한다는 비판이다. 백악관의 군사력 사용 언급과 중국 차단 전략이 맞물리면서, 중남미를 둘러싼 미국과 반대 세력 간의 긴장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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