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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국정 지지율 44%…지난해보다 3%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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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국정 지지율 44%…지난해보다 3%p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해보다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각)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NBC뉴스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4%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강하게 지지한다” 또는 “어느 정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조사 당시 47%보다 3%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5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 당시 51%보다 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NBC뉴스의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등록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몇 달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정치적 부담 요인에 직면해 있다.

그의 이민 정책을 둘러싼 논란과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문건 처리 문제, 지난해 민주당의 선거 승리 등이 정치적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분석기관 디시전데스크HQ의 평균 집계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43.1%, 비지지율은 54.4%로 나타났다.

NBC뉴스 조사에서는 정책별 평가도 함께 공개됐다. 국경 안보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민 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44%였다. 미국이 현재 분쟁에 관여하고 있는 이란 정책에 대한 지지는 41%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치러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보수 성향 방송 진행자인 윌 케인과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어느 당이든 백악관을 차지하면 중간선거에서 패배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