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금융당국(OJK) 적격성 평가 최종 통과… 3월 25일부로 임기 시작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로 현지 사업 안정성 제고… 주주총회 의결 후속 조치 완료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로 현지 사업 안정성 제고… 주주총회 의결 후속 조치 완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인사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엄격한 적격성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확정된 것으로, 현지 금융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각) 현지 금융권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정보공시에 따르면, 우리소다라은행은 문성원 이사의 선임 절차가 최종 완료되었음을 공식 발표했다.
◇ OJK ‘역량 및 적정성 평가’ 통과… 리스크 관리 사령탑 부임
인도네시아의 은행 규정에 따르면, 주요 임원진은 주주총회 의결뿐만 아니라 금융감독청(OJK)의 심층 면접과 역량 평가를 거쳐야만 최종 임명이 가능하다.
문성원 신임 이사는 OJK가 정한 모든 자격 및 준수 요건을 충족하여 위험 관리 기능을 감독할 충분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판정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25일부터 리스크 이사(Risk Director)로서의 공식 집무를 시작했다.
앞서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 1월 30일 임시 주주총회(EGMS)를 통해 문성원 이사의 선임안을 가결한 바 있으며, 이번 OJK 승인으로 모든 행정 및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었다.
◇ 현지화 전략과 ‘건전성 경영’의 핵심 축
우리소다라은행 경영진은 문 이사가 사업 안정성에 중점을 둔 조직 구조를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 이사는 회사의 리스크 관리 전략을 총괄하며 건전한 사업 연속성을 유지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특히 중동 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진 시점에서 은행의 자산 건전성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주주들은 이번 임명을 통해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내에서 더욱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위임 결정을 내렸다.
◇ ‘K-금융’의 인도네시아 영토 확장과 내실 다지기
전문가들은 우리소다라은행의 이번 인사가 외형 성장에 이어 ‘내실 경영’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과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까다로운 적격성 평가를 무사히 통과했다는 점은 현지 법인의 인력 풀과 리스크 관리 시스템에 대한 당국의 신뢰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국계 은행의 선진 리스크 관리 기법을 현지 시장 상황에 맞게 이식함으로써, 부실 대출 방지 및 자산 효율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예상된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