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국제유가, 미·이란 휴전 지속 기대감에 하락...주간 낙폭 13% 웃돌아

글로벌이코노믹

국제유가, 미·이란 휴전 지속 기대감에 하락...주간 낙폭 13% 웃돌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촉구한 가운데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촉구한 가운데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국제 유가가 10일(현지시각) 하락했다.

장중 한 때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이란 휴전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과, 미국이 러시아 석유 제재 중단을 연장할 것이란 보도에 힘입어 다시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CNBC에 따르면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1.3% 하락한 배럴당 94.6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1.5% 하락한 배럴당 96.37달러로 떨어졌다.

이를 기준으로 두 유종은 주간 하락률이 각각 13.15%(브렌트유), 13.42%(WTI)를 기록했다.

비록 이날 유가가 하락하기는 했지만 상승 전환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면서 유조선 통항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다.

듀카트 해운 최고경영자(CEO) 에이드리안 베치리는 CNBC에 해협을 통과할 수 있는 확립된 절차가 없고, 이란 측과 연락할 명확한 방법조차 없다고 한탄했다.

그는 선주들이 과거와 다른 이란 해안선 밀착 경로를 택하고 있고, 비공식적인 통행료가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비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를 잇는 송유관과 유전도 드론 공격을 받았다.

마니파, 쿠라이스 유전 피격으로 하루 약 60만배럴의 생산 능력이 상실됐다. 동서 송유관 피격 여파로 하루 약 70만배럴의 석유 수송도 끊겼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