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핵심 물자 공급망 우선...석유 비축·배출 시스템 구축 추진
"FOIP 디지털 코리더로 해저 케이블·위성 통신 개발...TPP 확대 촉진"
"FOIP 디지털 코리더로 해저 케이블·위성 통신 개발...TPP 확대 촉진"
이미지 확대보기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2일 베트남에서 연설할 때,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FOIP) 개념이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란 전쟁과 워싱턴의 전례 없는 관세 정책을 배경으로, 그녀는 점점 심각해지는 지정학적 위험 속에서 FOIP 실현을 위한 우선 분야를 제시했다고 3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아세안과 공급망 공동 강화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과 아세안은 지역 공급망을 공동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경제와 의료에 필수적인 자재 공급망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장기 목표에 대해서는 아시아 국가들을 위한 석유 비축 및 배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을 표명했다.
또한,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신뢰할 수 있는 통신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FOIP 디지털 코리더 개념"에 따라 해저 케이블과 위성 통신 개발을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TPP 확대 촉진
다카이치 총리는 "규칙 기반 경제 질서를 유지하고 확장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 필수적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일본이 포괄적·진보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무역 블록의 확대를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OIP 중요성 변함없어"
다카이치 총리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상당히 변했지만, FOIP의 중요성은 흔들림 없이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본은 자유, 개방성, 법치주의에 기반한 국제 질서 구축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원칙들이 약화되는 가운데 새로운 현실에 적응할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 발표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망 혼란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라는 이중 위기 속에서 나왔다. 일본은 중동 의존도를 낮추고 역내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경제 안보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명확히 했다.
특히 에너지와 핵심 물자 공급망 강화, 디지털 인프라 구축, TPP 확대를 3대 축으로 제시한 것은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와 미국의 일방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일본의 독자적 전략으로 평가된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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