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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고립 선박 구출할 것"…내일 작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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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고립 선박 구출할 것"…내일 작전 개시

트럼프, 트루스 소셜 통해 인도적 차원의 '통행 가이드' 지원 발표
미·이스라엘-이란 전쟁 무관한 중립국 선박 대상 한정 구출 계획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들.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발 묶인 중립국 선박들을 구출하기 위해 미국이 직접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월요일 아침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선박들을 해방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에 개입되지 않은 중립국들을 돕기 위한 '인도적 제스처'라고 규정했다. 그는 게시물에서 "이란과 중동, 그리고 미국의 이익을 위해 우리는 해당 국가들에 선박을 제한된 수로 밖으로 안전하게 안내할 것이라고 통보했다"며 "이들이 자유롭게 본래의 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작전에 미 해군 함정이 직접 투입되는지 등 구체적인 기동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현재 백악관과 국방부(펜타곤)는 해당 발표에 대한 추가 정보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세계 최대의 해상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들의 통행이 재개될 경우, 전쟁 여파로 마비된 글로벌 물류망에 숨통이 트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