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머스크는 올트먼을 향해 "인류를 구원하겠다더니 마이크로소프트(MS)의 폐쇄적인 수익 창출 도구로 전락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올트먼의 반론은 생존이다. 구글과 같은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고 기술적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자본 수급이 불가피했음을 주장한다.
둘째 포인트는 MS 영향력이다. 머스크는 특정 기업이 AI 권력을 독점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 OpenAI가 MS로부터 13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고 기술적 협력을 강화하자 머스크는 이를 '배신'으로 규정하였다. OpenAI는 MS의 클라우드 인프라에 의존하고 있다. 사실상 MS의 자회사처럼 기능하고 있다는 것이 머스크의 시각이다. 머스크가 설립한 'xAI'와 OpenAI가 시장에서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세번째 포인트는 AGI 즉 인공일반지능에 대한 통제권을 둘러싼 싸움이다.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AI'인 AGI의 도달 시점과 그 통제권에 대한 의견충돌이다. OpenAI와 MS의 계약에는 AGI에 도달할 경우 기술 라이선스 권한이 MS에 귀속되지 않는다는 특약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느 시점에 AGI가 완성되었는지를 누가 판단하느냐에 따라 수조 달러의 이권과 인류의 미래가 결정된다. 이 정의를 두고 양측은 법적, 철학적 공방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향후 AI 산업의 지배구조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