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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 광고 회복 기대에 매출 전망 상향… 주가, 시간외 1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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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 광고 회복 기대에 매출 전망 상향… 주가, 시간외 15% 급등

2분기 매출 11억3000만~11억5000만 달러
핀터레스트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핀터레스트 로고. 사진=로이터

이미지 공유 플랫폼 핀터레스트가 광고 수요 회복에 힘입어 2분기 매출 전망을 시장 예상보다 높게 제시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핀터레스트는 2분기 매출을 11억3000만~11억5000만 달러(약 1조6724억~1조7020억 원)로 예상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1억1000만 달러(약 1조6428억 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 같은 전망에 힘입어 핀터레스트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15% 상승했다.

◇ AI 광고 강화…중소 광고주 확대 전략

핀터레스트는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도구 ‘퍼포먼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광고 제작을 자동화하고 이용자 맞춤형 타깃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핀터레스트는 중소기업 광고주 유입 확대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대형 광고주들이 관세와 지정학적 비용 부담으로 지출을 줄이는 상황에서 중소 광고주 수요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광고 분석업체 더 제피린 그룹의 레니 제피린 애널리스트는 “대형 광고주는 안정성에는 중요하지만 더 이상 주요 성장 동력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 행동주의 투자자 참여…자사주 매입도 추진


이번 실적 발표는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이 약 10억 달러(약 1조4800억 원) 규모 지분 투자를 공개한 지 한 달 만에 나왔다.

핀터레스트는 광고 사업 강화를 기반으로 35억 달러(약 5조18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 1분기 실적도 기대 상회


핀터레스트의 1분기 매출은 10억1000만 달러(약 1조4948억 원)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9억6625만 달러(약 1조4300억 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6억3100만명으로 지난해 5억7000만명보다 증가했다.

핀터레스트는 지난 2월 광고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광고 기술 업체 티브이사이언티픽(tvScientific)을 인수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