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하이로드 에너지와 협력...내년부터 운행, 1회 충전 800km 주행
"70kg 수소 탑재, 미라이 12대 분량...캘리포니아 등에 연료 공급소 개발"
"70kg 수소 탑재, 미라이 12대 분량...캘리포니아 등에 연료 공급소 개발"
이미지 확대보기하이로드 에너지는 토요타에 수소 연료 트럭, 정비 및 소프트웨어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토요타는 내년부터 이 트럭을 사용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1회 충전 800km 주행 가능
수소 트럭은 전기차보다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여 더 긴 주행 거리를 가능하게 한다. 하이로드 에너지는 지난해 2월 파산한 미국 스타트업 니콜라로부터 연료전지 트럭 사업과 자산을 인수했다.
트럭에 장착될 연료전지 시스템은 토요타가 개발했다. 최대 70킬로그램의 수소를 운반할 수 있는데, 이는 토요타 미라이 연료전지 차량 12대의 연료 용량에 해당한다.
이 트럭은 연료가 가득 찬 상태에서 최대 주행 거리가 약 500마일, 즉 약 800킬로미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는 토요타가 캘리포니아 및 기타 지역에서 개발 중인 연료 공급소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서 그린 수소 생산
토요타는 미국 내 수소 공급 네트워크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방식으로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수소 동력 차량은 CO2를 배출하지 않는다.
트럼프 행정부의 환경 규제 완화는 기업들이 친환경 차량에 대한 투자를 재평가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동시에 중동 분쟁이 휘발유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어 전기차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다.
토요타의 수소 트럭 도입은 전기차 중심의 무배출 운송 시장에서 수소 연료전지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장거리 화물 운송에서 전기차보다 긴 주행 거리와 빠른 충전 시간을 제공하는 수소 트럭의 장점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어, 토요타의 연료 공급소 개발이 성공의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