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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 국내 단행본 첫 표지 장식… 작가 정영욱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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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 국내 단행본 첫 표지 장식… 작가 정영욱과 협업

미국 출신 화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미술 작품이 한국 출판물의 단행본 표지로 처음 도입됐다. 사진=북로그컴퍼니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출신 화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미술 작품이 한국 출판물의 단행본 표지로 처음 도입됐다. 사진=북로그컴퍼니
미국 출신 화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Alice Dalton Brown)의 미술 작품이 한국 출판물의 단행본 표지로 처음 도입됐다.

출판사 북로그컴퍼니는 지난 21일 정식 출간된 정영욱 작가의 신간 필사집 ‘모든 사랑스러운 말들은 너를 위해 태어난 것 같다’의 메인 표지로 브라운의 작품 '젠틀 위스퍼(Gentle Whisper)'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간은 정영욱 작가가 집필한 자기긍정 주제의 문장 100편을 엮어 독자가 직접 글을 따라 쓸 수 있도록 기획된 책이다. 출판사 측은 책에 수록된 텍스트가 지닌 메시지와 앨리스 달튼 브라운 특유의 빛을 조명한 회화적 이미지가 상호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번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도서의 외형은 표지에 삽입된 그림의 물리적 특징을 살리는 방향으로 디자인됐다. 바다의 물결과 빛 반사 현상을 시각적으로 부각하기 위해 홀로그램 박 인쇄 기법이 적용됐으며, 외부 커버를 벗겨내면 인쇄된 그림 전체가 가려짐 없이 노출되도록 제본 방식을 택해 텍스트와 미술 작품을 동시에 소장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편, 193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출생한 앨리스 달튼 브라운은 최근 수년간 한국에서의 전시 활동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지난 2021년 국내에서 첫 전시를 개최한 데 이어 2025년 더현대에서 회고전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지난 5월 23일부터 부산 아난티컬처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단독 회고전을 통해 국내 관람객 및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