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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日 방위상, 12일 인도네시아 방문 조율… '아사기리급' 호위함 수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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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日 방위상, 12일 인도네시아 방문 조율… '아사기리급' 호위함 수출 논의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 12일 자카르타 방문해 샤프리 국방장관과 회담 예정
해상자위대 '아사기리급' 호위함의 인도네시아 군 수출 구체화 핵심 의제로 부상
중국 해양 진출 견제 및 해상교통로 요충지 안보 파트너십 강화… 방산·기술 협력 확대 기대
고이즈미 일본 방위상과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자위대가 운용하는 호주제 장갑차에 탑승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고이즈미 일본 방위상과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자위대가 운용하는 호주제 장갑차에 탑승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해상자위대 호위함의 인도네시아 수출을 논의하기 위해 자카르타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공격적인 해양 진출을 견제하고 해상교통로(씨레인)의 요충지인 인도네시아와의 방위 장비 협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8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고이즈미 방위상은 오는 12일을 기점으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해 샤프리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회담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양국 국방장관 회담의 핵심 의제는 해상자위대가 운용 중인 '아사기리급' 호위함을 인도네시아 군에 수출하는 방안이 될 전망이다. 양측은 수출과 관련된 구체적인 조건과 협력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고이즈미 방위상은 이번 방문 기간 중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도 함께 조율하고 있으며, 13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최종 방문 일정은 현재 진행 중인 일본 국회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방위성은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을 지렛대 삼아 양국 간의 방위 장비 및 기술 협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주요 아세안(ASEAN) 국가인 인도네시아와의 밀착을 통해 역내 안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