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헤알 대규모 자본 투자… 파젠다 리우그란데 77만㎡ 부지서 냉장고 양산 스파크
향후 세탁기·건조기 등 라인업 확장… 완공 시 1000여 개 고부가가치 직접 일자리 창출
마나우스 이어 브라질 내 두 번째 메가 팩토리… 현지화 수율 제고로 수입 의존도 상각
향후 세탁기·건조기 등 라인업 확장… 완공 시 1000여 개 고부가가치 직접 일자리 창출
마나우스 이어 브라질 내 두 번째 메가 팩토리… 현지화 수율 제고로 수입 의존도 상각
이미지 확대보기30년 가까이 가동 중인 마나우스 공장에 이어 브라질 본토에 두 번째 메가 가치사슬 기지를 세팅함으로써 물류 수송 최적화와 현지화 수율을 극대화하겠다는 거시적 포석이다.
7월 19일(현지 시각) 브라질 지역 유력 매체 GMC 온라인(GMC Online) 보도와 글로벌 가전 가치사슬 분석 내용을 보면, LG전자는 다음 주 브라질 파라나주 쿠리치바 대도시권(RMC) 내 파젠다 리우그란데에 위치한 신규 가전 생산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를 전격 가동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된 총투자 규모는 15억 헤알(약 4370억 원)로, 최근 파라나주 내에서 집행된 민간 투자 중 가장 거대한 액수다.
77만㎡ 대지 위 중남미 기축 엔진 세팅…냉장고 넘어 세탁기·건조기로 확장
약 77만㎡의 광활한 부지 위에 구축된 파라나 신공장은 남미 전역을 커버할 첨단 가전 유통망의 새로운 기축 허브로 설계됐다. 본격적인 가동을 알리는 공식 개관식은 7월 22일과 23일 이틀간 화려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공장 가동의 첫 번째 단계로 수요가 가쁘게 우상향 중인 냉장고 생산 라인에 스로틀을 집중할 계획이다. 하지만 공정 안착 이후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세탁기·건조기 등 고부가가치 백색가전 전반으로 포트폴리오를 촘촘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브라질 내 가전제품의 자급자족 생산 능력을 격상하고 수입 부품·제품에 대한 의존도 족쇄를 완전히 상각 처리해 현지 시장 지배력을 수직 상승시키겠다는 계산이다.
주 정부 사설단 협의의 결실…완전히 가동될 때 1000개 직접 고용 창출
이번 파라나 메가 팩토리 안착은 2023년 파라나 주 정부가 한국 서울 본사에 파견한 국제사절단과의 밀도 높은 인센티브 협상이 열리면서 급물살을 탔다. 이후 2024년 8월 첫 삽을 뜬 이래 200명 이상의 건설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이 투입돼 공기 지연 리스크를 방어해 냈다.
브라질 북부 마나우스 자유무역지대 공장이 TV·에어컨·스마트폰 등 IT·인포테인먼트 자산을 책임져온 것과 결합해 남부 파라나 공장이 리빙 가전의 핵심 역할을 양분하는 고도화된 이원화 생산 기지가 완성된 셈이다.
남미 가전 영토의 맹주 자리를 굳히려는 LG전자의 이번 15억 헤알 파라나 신공장 가동 시나리오는 하반기 중남미 가전 유통 단가와 가치사슬의 패권 향방을 결정할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