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M, 브라질 에스피리투산투주에 46억 헤알 투자해 신규 공장 건설 추진
연간 생산 능력 20만 대 규모… 스탬핑부터 최종 조립까지 일관 생산 구축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최대 1만 개의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연간 생산 능력 20만 대 규모… 스탬핑부터 최종 조립까지 일관 생산 구축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최대 1만 개의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중국 자동차 제조사 GWM이 브라질에 대규모 완성차 제조 공장을 새로 건설하며 중남미 시장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브라질 매체 아타르지는 8월 3일(현지시각) GWM이 에스피리투산투주 아라크루스 지역에 새 공장을 설립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규모 현지생산 거점 구축으로 남미 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 완성차 업계도 수출 전략과 대응방안을 재점검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규모 투자와 일관 생산 공정 구축
GWM은 신규 공장 건설을 위해 46억 헤알(약 1조 2845억원)을 투자하며 오는 2029년부터 차량 생산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새 공장이 들어설 부지는 아라크루스시 Barra do Riacho 산업단지에 위치하며 전체 면적은 174만 제곱미터에 이른다.
해당 부지는 ES-257 고속도로와 인근 항구 시설에 인접해 부품 수입과 완성차 수출에 유리하다. GWM은 이곳에 스탬핑, 용접, 도색, 최종 조립 등 완성차 제작에 필요한 네 가지 핵심 공정을 모두 갖춘 일관 생산 공장을 세운다.
생산 능력 확대와 수출 전략
새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최대 20만 대에 이른다. GWM은 가동 초기 브라질 내수 시장에 차량을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이후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우루과이 등 중남미 주요 국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대규모 공장 건설은 현지 고용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건설 단계에서 최대 3500명의 일자리가 발생할 전망이다.
고용 창출 효과와 향후 행정 절차
공장을 본격 가동한 이후에는 협력 부품 업체와 서비스 부문의 간접 고용을 포함해 전체 생산 사슬에서 최대 1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추산된다. GWM은 앞으로 환경 허가 획득과 토양 분석, 토공 작업, 공장 건설 및 설비 설치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현지생산 거점 확보가 브랜드 성장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