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익 254억 엔으로 전년 대비 3.0배 급증… 종가 4000엔 안착
연결 연간 영업익 전망치 1230억 엔으로 상향… 광섬유 케이블 수요 폭증
PBR 6.4배·ROE 19% 기록… 韓 전선·광통신 밸류체인 수혜 기대
연결 연간 영업익 전망치 1230억 엔으로 상향… 광섬유 케이블 수요 폭증
PBR 6.4배·ROE 19% 기록… 韓 전선·광통신 밸류체인 수혜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일본 주요 비철금속·전선 기업인 후루카와 전기공업의 주가가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10.0% 상승한 4000엔으로 장을 마쳤다.
일본 경제신문 LIMO는 26일 후루카와전기의 2027년 3월기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배 늘어난 254억 엔(약 2286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1분기 영업익 3.0배 급증… 주가 4000엔선 탈환
8월 25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후루카와전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75엔 상승하며 종가 4000엔을 기록했다. 최근 한 달간 주가는 저점 2773엔에서 고점 4368엔까지 움직이며 50.0%가 넘는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주가 반등의 도화선은 깜짝 실적이었다. 후루카와전기의 2027년 3월기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0% 넘게 늘어난 3652억 엔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억 엔에서 254억 엔으로 3.0배 급증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7.0%로 직전기 통기 실적인 4.9%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연간 영업익 1230억 엔 상향… PBR 6.4배 안착
회사는 호실적을 반영해 연결 기준 연간 실적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액은 1조 5300억 엔,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인 950억 엔에서 1230억 엔(약 1조 1070억 원)으로 높여 잡았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에 따른 광섬유(광파이버) 케이블의 증수와 자동차용 와이어 하네스 판매 호조가 이익 확대를 이끌었다.
AI 인프라 수혜 지속… 韓 전선 밸류체인 파급
지역별 실적에서는 2026년 3월기 해외 매출액이 6620억 엔으로 3.8% 늘어난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은 50.6%로 전년 대비 2.4%포인트 하락했다. 회사 측은 중동 정세의 잠재적 파급력은 예측이 어려워 이번 전망치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빅테크의 초연결 데이터센터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초고압 케이블과 광통신망을 공급하는 한국 전선 제조사들의 글로벌 수주 단가 상승 경로가 형성될 수 있다.
반면 글로벌 경기 침체로 북미와 유럽의 인프라 투자 집행이 지연되거나 구리 가격이 급락할 경우 전선 업계의 마진율이 둔화할 위험이 상존한다.
시장에서는 후루카와전기의 1분기 영업이익률 7.0% 달성이 일회성 요인에 그치지 않고 후속 분기 실적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여부가 향후 주가 밸류에이션을 결정할 핵심 지표로 꼽힌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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