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원자로 3분의 1 크기 시험시설 구축으로 열수력 데이터 확보
- 2027년 설비 헌정 뒤 가압경수형 SMR-300 출력 증강 시험 착수
- 현대건설 참여 미시간 파이오니어 1·2호기 2030년대 초 가동 목표
- 2027년 설비 헌정 뒤 가압경수형 SMR-300 출력 증강 시험 착수
- 현대건설 참여 미시간 파이오니어 1·2호기 2030년대 초 가동 목표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이 2026년 8월 27일(현지시각) 아이다호국립연구소에서 소형모듈원전 SMR-300의 3분의 1 축소 실증 시험시설인 하이테스트 구축에 착수했다.
월드뉴클리어뉴스는 이날 보도를 통해 이번 시험시설이 미국 에너지부의 차세대 원자로 실증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핵심 부품 제작과 설비 설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원전 인허가 체계에서 설계 여유도 데이터를 물리 검증하는 절차인 만큼 팰리세이즈 원전 부지 사업을 함께하는 현대건설의 상세 설계 및 인허가 일정과 맞물린다.
3분의 1 축소 실증으로 입증하는 설계 여유도
새 시험시설은 SMR-300 원자로의 설계 마진을 정상 상태와 과도 상태 전반에서 정밀하게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원자로의 발전 용량과 복원력, 운전 성능을 물리적으로 확인해 인허가 기반을 다지는 방식이다.
첨단 시험 루프와 1050MWth 열출력 제원
아이다호국립연구소의 피유시 사바왈 연구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새 시설에 실제 사고 시나리오와 운전 조건을 재현하도록 설계한 첨단 시험 루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설비는 신형 증기발생기의 열수력 거동을 정밀 조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시험설비는 원형 원자로와 같은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고정밀 열수력 데이터를 생성한다. 프로젝트는 2027년까지 시스템 헌정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SMR-300은 가압경수형 원자로로 전기 출력 300메가와트(MWe) 또는 공정용 열출력 1050메가와트(MWth)를 생산하는 제원을 갖췄다.
현대건설 합작 사업과 규제 인허가 연동
홀텍 인터내셔널은 미국 미시간주 팰리세이즈 원전 부지에 SMR-300 2기를 건설하는 파이오니어 프로젝트를 현대건설과 합작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 실증 시험을 통한 규제 불확실성 해소 여부는 현대건설의 현지 착공 일정과 상세 설계 반영 속도에 직접 영향을 준다.
이번 실증 프로젝트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2027년 아이다호국립연구소 시험 루프가 계획대로 헌정되어 실제 인허가 변경을 뒷받침할 열수력 데이터를 제때 뽑아내는지에 있다.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파이오니어 프로젝트의 향후 출력 증강 신청과 설계 최적화 과정에서 핵심 참고 지표가 될 전망이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