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엔비디아 목표주가 300달러로 상향…FY28 매출 70% 성장 가이던스 주목
BMO캐피털, 우버의 자율주행 플랫폼 전환 전략 평가…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19달러 유지
키뱅크, 마벨 데이터센터 매출 46% 성장 확인…구글 워런트 계약도 성장 동력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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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채권 금리 상승과 중동 지역 긴장으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월가 상위권 애널리스트들이 장기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술주 3종목을 유망 투자처로 제시했다.
CNBC가 9월 7일(현지시각) 애널리스트 성과 순위 플랫폼 팁랭크스(TipRanks)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주목받은 종목은 엔비디아, 우버 테크놀로지, 마벨 테크놀로지다.
단기적 시장 소음을 넘어 탄탄한 펀더멘털을 지닌 종목을 선별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전문가들의 이번 평가는 글로벌 IT 섹터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나침반이 되고 있다.
증시 변동성 속 주목받는 기술주 3선
글로벌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흔들리는 동안, 월가 톱 프로들은 뚜렷한 실적 모멘텀을 지닌 기업에 주목했다. 모건스탠리의 조셉 무어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NVDA)에 대한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며 목표주가를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BMO캐피털의 브라이언 피츠 애널리스트는 우버 테크놀로지(UBER)의 목표주가를 119달러로 유지하며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키뱅크의 존 빈 애널리스트는 마벨 테크놀로지(MRVL)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400달러를 제시했다.
엔비디아·우버·마벨의 핵심 성장 동력
엔비디아는 공급 제약 속에서도 인상적인 분기 실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FY28 매출 성장 가이던스로 70%를 제시해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 우버는 단순한 로보택시 배급 채널을 넘어 자율주행(AV)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포괄적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수익성 동력을 다지고 있다.
마벨은 FY27 2분기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46% 증가한 21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인공지능(AI) 네트워킹 수요 가속화의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공급 병목과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리스크
다만 이들 고성장주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엔비디아는 공급망 병목 현상을 얼마나 빠르게 해소하느냐가 FY28 가이던스 달성의 관건이다.
우버는 자율주행 기술의 실질적인 상용화 속도와 파트너십 확장이 수익 기여로 이어지는지 증명해야 한다. 마벨 역시 구글 워런트 계약과 연계된 프로그램들이 장기 XPU 매출 추정치를 실제로 뒷받침할 수 있을지 분기 실적을 통해 검증받아야 한다.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국면에서 각 기업이 제시한 실적 가이던스와 신사업 실행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확인하는 것이 향후 투자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분기별 실적발표를 통해 공급 병목 해소와 상용화 속도가 구체적인 지표로 증명되는 시점이 향후 시장의 향방을 가를 주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