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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샤오두 AI 기능 확대…가족 일정·할 일까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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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샤오두 AI 기능 확대…가족 일정·할 일까지 관리

문자·음성·사진·문서 분석해 가족 일정·할 일 자동 정리
‘초능 샤오두’ 5500만 가구 사용…음성 상호작용 300% 증가
스마트디스플레이·카메라 등 신제품 공개…AI 돌봄 기능도 강화
바이두가 홍보한 샤오두 행사 안내 포스터. 사진=샤오두 공식 웨이보이미지 확대보기
바이두가 홍보한 샤오두 행사 안내 포스터. 사진=샤오두 공식 웨이보
중국 바이두가 스마트기기 브랜드 '샤오두'에 가족의 일정과 할 일을 관리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능을 도입한다. 스마트폰으로 전달받은 문자와 음성, 사진, 문서 등을 AI가 파악해 해야 할 일을 정리하고 필요한 시점에 알려주는 방식이다.

8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IT즈자에 따르면 샤오두는 이날 열린 '2026 샤오두 신제품 발표회'에서 '가정 업무 관리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해당 기능은 부모가 스마트폰을 통해 문자와 음성, 사진, 문서 등을 보내면 AI가 내용을 이해해 가족 구성원이 해야 할 일로 정리·배분한다. 정리된 일정과 할 일은 집 안에 설치된 샤오두 스마트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며 필요한 시점에는 알림도 제공한다.

샤오두의 가정 내 이용 기반도 공개됐다. 리잉 바이두그룹 부사장 겸 샤오두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는 '초능 샤오두'가 현재 5500만 가구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심층 음성 상호작용량은 약 30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카메라에는 이용자가 한 문장으로 원하는 돌봄 조건을 설정할 수 있는 AI 돌봄 기능을 적용했다. 샤오두 측은 스마트카메라 이용자의 AI 기능 사용 비율이 67%, 해당 기능 이용 유지율은 9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샤오두는 이날 AI 에이전트 기능을 적용한 이동형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마트카메라 등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기존 스마트기기에 일정 관리와 돌봄 등 AI 기능을 추가하며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