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8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는 삼성전자가 주도했다. 사모펀드 EQT가 운용하는 유럽연합(EU) 스케일업 유럽 펀드와 PSG이쿼티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조달 규모가 유럽 테크기업 기준 사상 최대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로 미스트랄의 평가 가치는 210억유로(약 32조8000억원)를 넘어섰다. 1년 전 120억유로와 비교하면 90억유로 이상 늘어난 규모다.
지난 2023년 설립된 미스트랄은 미국과 중국 기업들이 선점한 글로벌 AI 시장에서 유럽의 대항마로 꼽혀 왔다. 다만 기업가치 8500억달러(약 1143조원)의 오픈AI나 2조달러(약 2689조원)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타진하는 앤트로픽과 비교하면 아직 몸집 차이는 크다.
아르튀르 멘슈 미스트랄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이번 투자 라운드로 우리는 R&D와 제품, 인프라로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됐으며 기업과 기관들이 원하는 방식과 규모로 AI를 운용할 능력을 계속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트랄은 올해 들어 프랑스에 조성할 첫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인프라 지출도 늘리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 컴퓨팅 능력 제공 및 MS 고객 대상 미스트랄 모델 제공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또 디지털 주권 확보 요구가 커지는 점도 미스트랄의 사업 전략과 맞물린다. 프랑스는 지난 6월 정보기관에서 팔란티어 데이터시스템을 폐지하고 국내 업체로 전향하기도 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