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m당 12.8kWh·최대 주행 646km…WLTP 기준 양산 모델 최고 효율 달성
글로벌 판매 2년 연속 감소 속 12월 첫 인도 목표로 돌파구 마련
네카어줄름 공장 등 독일 내 시설은 폐쇄 가능성을 포함한 여러 시나리오 검토 중
글로벌 판매 2년 연속 감소 속 12월 첫 인도 목표로 돌파구 마련
네카어줄름 공장 등 독일 내 시설은 폐쇄 가능성을 포함한 여러 시나리오 검토 중
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통신은 9월 7일(현지시각) 아우디가 파리 중심부의 산업 건물에서 신형 전기차 'A2 이트론(A2 e-tron)'을 언론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저렴한 모델로 유럽 소형차 시장을 파고드는 가운데, 아우디는 신차 투입으로 판매 감소 흐름을 끊으려 하고 있다.
역대 최고 효율 소형 전기차
신형 A2는 2000년대 초반 운영하던 차명을 되살린 양산 모델이다. 100킬로미터 주행에 소비하는 전력은 12.8킬로와트시로, 이는 유럽 국제표준시험 방식(WLTP) 기준의 특정 트림에서 기록한 최저 소비 전력이며 아우디 양산 모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에너지 효율이다.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646킬로미터(401마일)에 이른다. 게르노트 될너(Gernot Doellner) 아우디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유럽에서는 앞으로 소형이면서 효율 높은 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년 연속 판매 감소와 돌파구
폭스바겐 산하 아우디의 글로벌 합산 판매량은 2년 연속 줄었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했다. 중국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미국의 관세 부과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게르노트 돌너 CEO는 전동화 경쟁력과 관련해 "우리는 강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신형 A2 이트론은 독일 잉골슈타트 공장에서 생산하며, 첫 고객 인도는 오는 12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그룹 구조조정과 공장 재검토
독일 남서부 네카어줄름 공장은 2030년 이후 폐쇄 가능성을 포함한 여러 시나리오가 검토 중인 독일 내 공장 4곳 가운데 하나다. 게르노트 돌너 CEO는 해당 공장에 2034년 이후 배정된 신규 차종이 없다고 밝혔다.
사측은 노조 대표들과 협력해 공장 운영을 최적화할 방안을 찾고 있으며, 향후 운영 방안은 노사 간 협의를 통해 조율될 예정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