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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펜스테이트 소아암 연구에 50만 달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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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펜스테이트 소아암 연구에 50만 달러 전달

소아 급성골수성백혈병 병용 치료 연구에 40만 달러 수여… 도바트 교수팀 주관
펜스테이트 헬스 어린이병원 소아혈액종양 부서에 10만 달러 별도 지원
2006년 이후 누적 기부 280만 달러… 호프 온 휠스 전체 누적 3억 3천만 달러 달성
'현대 호프 온 휠스'에 참석한 정의선 회장.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 호프 온 휠스'에 참석한 정의선 회장. 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의 소아암 퇴치 사회공헌 프로그램 '호프 온 휠스'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소재 펜스테이트 헬스 어린이병원(Penn State Health Children's Hospital)에 총 50만 달러(약 6억 8190만원)를 전달했다.

펜스테이트헬스 뉴스는 9월 15일(현지시각) 이 같은 기부 내역과 함께, 연구 기금과 임상 치료 지원금이 각각 투입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기부는 현대차 미국판매법인과 현지 딜러들이 1998년부터 차량 판매시 일정액을 적립해 조성한 재원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현지 의료기관이 세부 내역을 직접 투명하게 공개해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사례로 평가받는다.

펜스테이트 의대 소아암 연구에 40만 달러 수여


이번 2026 스콜러 호프 그랜트 수혜자는 시니샤 도바트(Dr. Sinisa Dovat) 펜스테이트 의과대학 소아과 기초과학연구 부의장 겸 포 다이아몬즈(Four Diamonds) 소속 연구원이다.

지원된 40만 달러는 재발 위험이 높고 사망 위험이 큰 공격성 소아암인 소아 급성골수성백혈병을 대상으로 한 두 가지 약물 병용 치료 접근법을 검증하는 연구에 투입된다.

도바트 교수는 이를 통해 환아들의 치료 성과를 개선할 새로운 치료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수여식은 15일 펜스테이트 헬스 어린이병원에서 열렸으며, 도바트 교수는 수혜자를 기리는 기념 실험복을 받았다.

소아혈액종양 부서에 10만 달러 별도 지원

연구 기금과 별개로 같은 날 펜스테이트 헬스 어린이병원 내 소아혈액종양 부서도 '임팩트 어워드' 명목으로 10만 달러를 받았다. 이 기금은 원내 소아암 연구와 환아들의 전문적인 임상 치료 환경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공식 수여식 직후에는 호프 온 휠스의 상징적 행사인 '핸드프린트 세러모니'가 진행됐다. 병원에 입원 중인 환아와 가족들이 도바트 교수의 실험복과 현대차 차량에 직접 색칠한 손도장을 찍으며 소아암 극복을 향한 용기를 다졌다.

호프 온 휠스 누적 기부 3억 300만 달러 달성


현대차 호프 온 휠스는 2006년 이후 펜스테이트 헬스 어린이병원 내 포 다이아몬즈 프로그램에 총 280만 달러를 누적 지원해 왔다. 올해 기준 호프 온 휠스의 전체 누적 기부금은 3억 300만 달러를 달성했다.

1998년 출범 이후 28년간 집계된 이 기금은 미국 전역 175개 이상 병원과 연구기관에서 진행된 1600건 이상의 소아암 연구 과제를 지원해 왔다.

도바트 교수 연구팀의 후속 연구 결과에 따라 실제 임상 치료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북미 지역 내 현대차의 사회공헌적 입지와 브랜드 신뢰도는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