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볼론, 보잉·에어버스 사상 최대 발주로 확정 주문 749대 도달 예정
글로벌 항공기 공급난 속 구형 29대 처분하며 신형 기체 중심 기단 재편
한국 저비용항공사 리스 비용 부담 가중 속 항공정비 업계 반사이익 가능성
글로벌 항공기 공급난 속 구형 29대 처분하며 신형 기체 중심 기단 재편
한국 저비용항공사 리스 비용 부담 가중 속 항공정비 업계 반사이익 가능성
이미지 확대보기중국 지배 아볼론, 신형 항공기 250대 싹쓸이 주문
1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아볼론은 보잉에 737 맥스 140대, 에어버스에 에이320네오 계열 75대와 광동체인 에이330네오 35대를 발주했다.
이에 더해 에어버스 항공기 100대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선택권 계약도 함께 확보했다. 세부 계약 금액 및 기당 단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 세계 항공사들의 기체 주문 적체와 생산 차질이 장기화하면서 항공기 리스 시장의 영향력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리스사, 세계 항공사 기단 절반 보유
로이터통신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리스사들은 전 세계 항공사 기단의 약 절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형 기종의 공급 부족은 임대료 상승과 중고 기체 재판매 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리스사의 수익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볼론은 이러한 시장 환경을 활용해 구형 항공기를 처분하고 연료 효율이 높은 신형 항공기로 기단을 교체하고 있다.
아볼론의 대규모 신형 항공기 대량 주문은 항공기 제작사의 생산 슬롯을 장기 점유함으로써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한국 저비용 항공사들의 신규 기재 직접 도입 대기 시간을 연장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국토교통부와 금융감독원 공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주요 항공사 기재의 약 60%에서 70%가 리스 자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글로벌 리스사의 물량 확보 및 임대료 상승세는 한국 항공사의 운용 리스 비용 부담을 끌어올리는 주요 경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대형 리스사의 신형 기재 생산 슬롯 독점과 글로벌 기체 공급난이 맞물려, 한국 저비용항공사의 신규 도입 대기 시간이 늘어나고 리스료 프리미엄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심완섭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iberwld@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