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C 115급 가위교 탑재…70t급 육중한 중장갑 부대 참호·운하 도하력 급상승
제18기계화사단 집중 배치로 도하선 다변화…기동 시간 30분→7분대 단축
M1150 개척차·M88A2 구난차 연계…K-2 지원 포함 111대 통합 기동망 구축
제18기계화사단 집중 배치로 도하선 다변화…기동 시간 30분→7분대 단축
M1150 개척차·M88A2 구난차 연계…K-2 지원 포함 111대 통합 기동망 구축
이미지 확대보기[핵심 포인트]
○ M1110 JAB 추가 인도: 폴란드 군수청, M1 에이브럼스 전차 지원용 미국산 M1110 합동강습교량 추가 물량 인수(총 25대 도입 프로그램 순항).
○ 압도적 도하 하중 & 기동력: 1,500마력 가스터빈 엔진 기반 야지 시속 48km 주행, MLC 115~120 등급(최대 109톤 지탱) 지원해 70톤급 최신예 전차 도하 보장.
○ 제18기계화사단 집중 배치: 전체 에이브럼스 366대 중 348대(95%)가 배치되는 최전방 사단에 복수 차선 교량망 구축, 병목현상 및 표적화 위험 최소화.
○ 한국산 K-2 연계 기동 공병망: M88A2 구난차, M1150 지뢰개척차와 함께 K-2 전차용 교량 전력(K-2 AVLB 25대 등) 포함 총 111대 기동 교량 통합 운용 예정.
폴란드 육군이 도입 중인 366대의 M1 에이브럼스 전차 전력의 전장 기동성을 뒷받침할 핵심 공병 자산인 미국산 M1110 합동강습교량(JAB) 장갑차의 신규 물량이 폴란드에 도착했다. 한국산 K-2 전차 360대 도입과 맞물려 폴란드 지상군의 장애물 돌파 및 통합 도하 역량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글로벌 방위산업·군사 전문 온라인 미디어 아미 레코그니션(Army Recognition)은 폴란드 군수청이 지난달 29일 M1110 JAB 장갑차 추가 물량을 공식 인수했다고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인도는 지난 7월 14일 1차로 도착한 최소 8대에 이은 추가분으로, 폴란드가 계약한 총 25대의 기동 교량 확보 계획에 따른 것이다. 구체적인 이번 도착 대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M1A2 SEPv3 250대 도입분 중 17대, M1A1 FEP 116대 도입분 중 8대 등 총 25대가 순차적으로 전력화되고 있다.
70t급 최신 전차도 거뜬…3~5분 만에 18m 장애물 돌파
M1110은 M1A1 에이브럼스 차체에 M1A2의 현가장치를 결합하고 포탑 대신 유압식 교량 발사 장치를 얹은 62.3t급 최신예 전투 공병 장갑차다. 1,500마력 허니웰 AGT1500 가스 터빈 엔진을 탑재해 t당 24.1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내며, 최고 속도는 도로 시속 72km, 야지 시속 48km에 달해 기갑 주력과 보조를 맞출 수 있다.
제18기계화사단 집중 배치…통과 시간 30분에서 7분대로 단축
폴란드는 지난 9월 21일 기준 M1A1 FEP 116대 전량과 M1A2 SEPv3 217대 등 총 333대의 에이브럼스 전차를 수령했으며, 2026년 말까지 33대를 추가 인수해 총 366대의 전력화를 마칠 예정이다. 이 중 95%가 넘는 348대는 동부전선을 방어하는 제18기계화사단 산하 6개 전차 대대(제1바르샤바기갑여단 174대, 제19기계화여단 116대, 제18기동여단 58대)에 집중 배치된다.
기갑 전력의 실제 돌파 속도는 교량 가설 역량에 좌우된다. 단일 차선 교량에 58대 규모의 1개 전차 대대가 30초 간격으로 진입할 경우 최소 30분 이상이 걸려 적의 포격이나 배회형 자폭 드론의 표적이 되기 쉽다. 그러나 M1110을 복수로 전개해 2~4개 도하 차선을 확보하면 대대 통과 시간을 7~15분대로 대폭 단축할 수 있어 병목현상과 전장 취약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교량·개척·구난 삼각 편대…K-2 연계 111대 통합 공병망 완성
폴란드는 M1110 25대 외에도 M88A2 헤라클레스 구난전차 49대, 2029년부터 순차 배치될 M1150 복합 지뢰개척차량(ABV) 25대 등 빈틈없는 미제 기갑 공병망을 다지고 있다. 지뢰지대 개척(M1150), 장애물 가교(M1110), 피격 차량 견인(M88A2)으로 이어지는 삼각 기동 체계를 완성하는 구도다.
아울러 폴란드는 향후 총 360대가 배치될 한국산 K-2 전차를 뒷받침하기 위해 K-2 장갑교량(AVLB) 25대, MS-20 다글레자-S 55대, 레오파르트 비버 6대 등 총 111대에 달하는 기동 교량 전력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폴란드 육군은 동부전선의 전장 장애물을 신속 무력화하는 다층 기동 지원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