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전 아닌 제한적 타격 관측…호르무즈 해협 긴장에 국제 원유 수송 차질 우려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물가 부담 공화당 약점으로…공습 시점 놓고 정치적 파장 주목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물가 부담 공화당 약점으로…공습 시점 놓고 정치적 파장 주목
이미지 확대보기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공격대상은 이란의 전략적 요충지인 게슘 섬이다.
이란 국영방송도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이란령 케슘섬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케슘섬은 이란 남부 해안에 위치한 섬으로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과 맞닿아 있다.
외신은 이번 공격에 대해 전면적인 교전 재개보다는 제한적인 군사작전으로 보고 있다. 다만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낮춰온 상황에서 실제 공습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양국 간 휴전 및 협상 국면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협상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힌 뒤 "대통령과 나는 협상을 통한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적 압박과 외교적 협상이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공습이 양국 간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확산할 경우 국제 원유 수송과 에너지 시장에도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