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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 덴자 N9 순수전기차 공개, 모터 3개 장착해 최고출력 890kW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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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 덴자 N9 순수전기차 공개, 모터 3개 장착해 최고출력 890kW 달성

산업정보부 신차 카탈로그에 5·6인승 모델 코드 등재
전면 270kW·후면 각 310kW 결합한 고성능 사륜구동 탑재
핀드림스 리튬인산철 배터리 셀 적용했으나 제원은 미공개
2026년 5월 18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린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의 신형 전기차 N9 출시 행사에서 사람들이 전시된 차량 주변에 서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026년 5월 18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린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의 신형 전기차 N9 출시 행사에서 사람들이 전시된 차량 주변에 서 있다. 사진=로이터


중국 자동차 기업 비야디의 고급 브랜드 덴자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N9의 순수전기차 버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씨엔이브이포스트는 11월 4일(현지시각) 덴자 N9 순수전기차 버전이 중국 규제 당국의 공식 서류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세 개의 모터를 조합해 합산 최고출력 890kW(1194마력)를 구현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산업정보부는 4일 신형 차량 카탈로그 413번째 배치를 공개하고 대중 의견 수렴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카탈로그 등재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거치는 필수 규제 절차의 일환으로, 당장 시장 판매나 최종 승인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순수전기차 N9는 강력한 구동력을 발휘하는 삼중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했다. 전면 모터 1개가 최고출력 270kW를 발휘하고, 후면 좌측과 우측 모터가 각각 310kW의 출력을 보태 전체 합산 최고출력 890kW를 완성한다. 차량의 최고속도는 시속 240km로 설정되었다.

모터 3개 탑재한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이러한 수치는 앞서 출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속 충전 에디션의 최고출력 680kW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번에 제출된 카탈로그에는 차체 크기와 모터 출력이 동일한 두 가지 모델 코드가 올랐다. 두 모델 모두 5인승과 6인승 좌석 배치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형 순수전기차 N9의 차체 제원은 길이 5270mm, 너비 2030mm, 높이 1830mm이며 휠베이스는 3125m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공시 서류에 첨부된 차량 이미지를 보면 전체적인 외관은 기존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붕에는 라이다 센서가 탑재됐으며,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전동식 사이드 스텝이 기본 제공되고 투톤 바디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대형 차체와 핀드림스 리튬인산철 배터리 적용


배터리의 경우 비야디 배터리 사업부인 핀드림스 배터리가 생산한 셀을 활용하는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장착된다. 다만 이번 규제 서류 단계에서는 배터리 총용량, 1회 충전 주행거리, 구체적인 충전 성능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지 않아 추후 정식 발표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덴자는 앞서 출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75.3kWh 배터리를 탑재해 중국 기준 42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고 짧은 시간에 충전이 완료된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는 이번 순수전기차 사양과는 구별된다. 향후 정식 출시 과정에서 구체적인 배터리 용량과 주행거리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