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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NDR·한국 DYA 합작법인 출범…현대차·기아 현지 시트 공급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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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NDR·한국 DYA 합작법인 출범…현대차·기아 현지 시트 공급 정조준

NDR 51%·DYA 49% 지분 결합으로 인도 현지 합작사 설립 가속화
현대차·기아 인도 법인 향한 완성 시트 시스템 공급 체계 구축 추진
최종 계약과 규제 승인 등 공식 절차 마무리 거쳐 본궤도 진입 예정
DYA(대유에이텍), 자동차 시트 조립 라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DYA(대유에이텍), 자동차 시트 조립 라인. 사진=로이터
인도 자동차 시트 솔루션 기업 NDR 오토 컴포넌츠가 한국의 자동차 시트 전문 제조사 DYA와 손잡고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인도 경제 전문매체 에쿼티 불스는 11월 4일(현지시각) NDR 오토 컴포넌츠 이사회가 한국 DYA와 자동차 시트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안건을 공식 의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협력은 한국 부품 제조사의 우수한 역량이 인도 완성차 시장으로 깊숙이 파고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사회 의결과 총투자 규모
NDR 오토 컴포넌츠 이사회는 이날 DYA와의 합작투자계약 체결과 인도 내 현지 법인 신설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에 투입되는 총투자 자금은 62억 9600만 루피 규모로 집계됐다.

지분 배분은 NDR 오토 컴포넌츠가 51.0%, DYA가 49.0%를 각각 보유하는 구조로 짜였다. 합작법인의 경영 실적은 향후 NDR 오토 컴포넌츠의 재무제표에 연결 반영된다. 양사는 이번 자본 제휴를 통해 인도 현지에서 안정적인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대규모 시트 공급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양사 역량 융합과 사업 청사진


DYA는 한국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자동차 시트를 공급해 온 검증된 제조사다. 현대차그룹의 엄격한 품질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별 5개 등급을 획득하며 설계와 제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DYA는 이번 합작을 교두보 삼아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NDR과 협력해 현대차 인도 법인과 기아 인도 법인에 시트를 납품할 기회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NDR 오토 컴포넌츠 역시 기존의 시트 프레임과 트림 제조 기반에 DYA의 완성 시트 시스템 설계 노하우를 접목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 부품 납품을 넘어 완제품 시트 시스템 시장으로 사업 지평을 넓힐 계획이다.

남은 행정 절차와 향후 과제


이번 이사회 승인은 합작 사업 추진을 위한 내부 의사결정 단계에 해당한다. 양사는 구체적인 파트너십 조건을 조율하는 최종 합작 계약 체결을 남겨두고 있다. 인도 현지 법인 공식 출범을 위한 정부 규제 기관의 승인 절차도 거쳐야 한다.

합작법인의 세부 운영 계획은 모든 법적 절차가 완료된 이후 외부에 공개될 예정이다. 실제 부품 공급 계약 성사 여부 역시 남은 행정 절차가 완전히 매듭지어진 뒤에야 최종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