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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신청' 심형래 "죄송…재기해 사회에 더 큰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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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신청' 심형래 "죄송…재기해 사회에 더 큰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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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개인파산을 신청한 코미디언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55)씨가 21일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1단독 심영진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별관에서 심씨에 대한 파산심문기일을 열고 20분가량 심리를 진행했다.

심리를 마치고 나온 심씨는 '심경을 말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파산을 신청하기까지 너무 힘들었다"며 "어떻게 해서든 재기해 사회에 더 큰 공헌을 하도록 하고, 임금 체불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앞으로 도와달라.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법원은 다음달 7일 오전 11시 한차례 더 심문기일을 연 뒤 심씨에 대한 파산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심씨는 자신이 투자한 영화의 흥행 실패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다 지난달 30일 법원에 개인파산 신청을 냈다.

한편 심씨는 2011년 자신이 운영하던 영구아트무비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 등을 체불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달 16일 법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으나 판결에 불복, 법원에 항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