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박철 / 연출 어수선) 22회 31일(화) 오전 방송에서 안성댁을 다시 만난 민자(오미연)와 명주(박현숙)은 서로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렸다.
세 사람은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하면서, 애심(윤해영)이 전 재산을 들고 달아나고 그날 명주의 큰 딸 정희(정이연)도 사라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안성댁은 그 이야기에 놀라 혼자 속을 끓이지만 차마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다.
그 말에 속이 상한 연정(유세례)은 식구들과 살게 돼 그렇게 좋아했으면서 왜 기숙사에서 사냐며, 그렇게 희생해도 누가 알아주기나 하냐며 화를 냈다.
하지만 영희는 그런거 아니라며 그런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말했다.
뒤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있던 안성댁은 연정을 불러 문간방을 줄테니 영희와 둘이 같이 살라고 했다.
연정은 공짜로 어떻게 사느냐며 거절하지만, 안성댁은 민자네 집에 갚아야 할 빚이 많다면서 그걸 갚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영희는 동생 영훈이의 교과서를 사기위해 동수와 서점에 갔다가, 휴가나와 은아(정이연)와 서점에 간 인호(이해우)와 마주쳤다.
인호는 마음을 정리한 듯 차분하게 안부인사를 건네고, 영희도 마찬가지로 아무렇지 않은듯 대하지만 서로 마음이 편치 않았다.
한편, 석범(송태윤)의 첫 출근날 만수(정희태)가 매수한 술집 아가씨가 들이닥쳐 아이를 가졌다고 말하고, 용택(김명수)은 불같이 화를냈다.
용택은 석범과 한참을 다투다 석범은 집을 나가버렸다. 덕희(윤해영)는 모든게 자신의 잘못이라며 연기를 하고, 덕희의 바람대로 석범은 회사에서 일을 하는게 무산됐다.
석범의 일로 고민하던 용택은 덕희를 불러 술집 아가씨를 태우고 선배가 하는 산부인과에 예약을 해뒀다며 가자고 했다.
애심이 아이를 바꾼 사실을 얘기하지 못하고 떠난 안성댁이 결국 입을 닫을지 궁금한 가운데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평일(월~금)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장서연 기자 seoye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