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000일 동안 홀로 외로움과 싸우던 고동미에게 어느날 백마 탄 왕자님처럼 나타난 명품중고는 그동안 온갖 달콤한 말과 행동으로 고동미의 정신을 빼놓았다.
명품중고가 퍼붓는 애정공세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고동미는 명품중고의 최종 목표였던 돈봉투를 결국 건넨다.
하지만 그 이후 고동미는 명품중고가 줬던 선물도 모두 가짜이고 이혼남인줄만 알았던 명품중고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결국 모든 것은 거짓된 사랑을 빙자한 사기극이었음을 알게 된다.
고동미와 홍애란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여자들을 유혹하며 춤을 추고 있는 명품중고를 찾아가 물과 밀가루를 명품중고의 온몸에 퍼붓는다.
그리고 그녀들 뒤에 등장하는 덩치 큰 남자 4명에게 명품중고는 움찔하며 무릎을 꿇으며 "살려줘... 아니...살려주세요"라고 말한다.
이에 고동미는 "다시는 쌍놈짓 하지 말라는 경고야. 한번 더 이딴 사기치다 걸리면 그땐 진짜 죽을줄 알아. 계좌번호 보낼테니까 내 600만원 입금해라"며 속시원하게 돌아선다.
이로써, 달콤한 유혹으로 결국 돈만 뜯어 내려고 하던 거짓사랑의 사기꾼 명품중고의 최후는 이렇게 끝이났다.
백지은 기자 gen100@
































